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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나온 이정미 '헤어롤'.."헌신적으로 일하는 여성 상징"

  • 작성자: 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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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8163
  • 이슈빠
  • 2017.03.11

 

얼마나 집중했으면…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최종 선고일인 10일 오전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로 출근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탄핵심판 선고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머리에 분홍색 헤어롤 두 개를 꽂은 채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연합뉴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10일 ‘헤어롤 해프닝’이 외신에까지 비중 있게 소개됐다.

미국 AP통신은 이날 머리 위에 핑크색 헤어롤 두 개를 얹은 이 권한대행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한국인 여성 재판관이 자기 일에 헌신하는 여성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선고 시간보다 3시간 전 출근한 이 권한대행이 ‘깜박 잊고’ 머리에서 헤어롤을 제거하지 않은 채 차량에서 내렸고, 이 사건이 한국 포털사이트 검색어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여성의 몸무게 같은 외적인 모습을 가혹한 농담 소재로 삼는 일이 빈번하다”면서 “그러나 이 권한대행의 모습은 아시아권 국가에서 ‘일하는 여성’의 모습을 되짚어 보는 순간이 됐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지적하는 일도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과도 비교했다.

외신은 지난 2014년 수백 명의 학생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일에 박 전 대통령은 전속 미용사를 불렀고 첫 긴급회의 자리에 거의 ‘완벽한’ 머리 상태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선고기일이라는 중요한 날임에도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거나 미용실에 들르지 않고 스스로 머리를 손질하는 소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AP통신은 “이 권한대행은 헌재 8인 재판관 중 유일한 여성”이라며 “그가 만장일치로 선고된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을 낭독했다”고 덧붙였다.

 

 

 

이정미 헌재 재판관님 정말 어려운일 잘 해내셨습니다 꾸벅

 

아름다움은 단순히 미용, 시술, 성형 등 꾸밈으로 나오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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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거시호구경제님의 댓글

  • 쓰레빠  이거시호구경제
  • SNS 보내기
  • 박근혜가 반쯤만 흉내라도 냈더라도......
0

솔로몬님의 댓글

  • 쓰레빠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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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혜야 저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의 모습이다. 세월호때 어디 쳐박혀서 헤롱 헤롱하면서 미용사 불러서 머리 꾸민 당신은 새겨보아라.
1

우산님의 댓글

  • 쓰레빠  우산
  • SNS 보내기
  • 저희 엄마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ㅎㅎ
0

우려스러워님의 댓글

  • 쓰레빠  우려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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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답다라는건 바로 이런 모습니다
2

오늘부로은수미님의 댓글

  • 쓰레빠  오늘부로은수미
  • SNS 보내기
  • 정말 누구랑 비교를 안할수가 없네요
1

Marlboro님의 댓글

  • 쓰레빠  Marlboro
  • SNS 보내기
  • 바닷속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아이들 구출할 시간에 지 외모만 치장하고 기어나온 누굴 생각하면 참 비교되지
1

자유시간님의 댓글

  • 쓰레빠  자유시간
  • SNS 보내기
  • 헤어롤 동그라미 2개 ㅇㅇ=인용? ㅋㅋ
0

누트리님의 댓글

  • 쓰레빠  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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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답다는 단어는 얼굴이 이뻐서 성형이 잘되서가 아니라
    이정미 재판관같은분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어.
1

건무님의 댓글

  • 쓰레빠  건무
  • SNS 보내기
  • 그녀의 헤어롤은 그 어떤 머리핀 보다 예뻣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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