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이재명 바람… 일시적인가 탄력 받았나
대선후보 지지율 9.7%로 껑충
2017 도전하는 리더들, 시대정신을 말하다. 성남시청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20160811.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최순실 게이트로 출렁이는 차기 대선지형에서 ‘이재명 바람’이 심상치 않다. 야권 잠룡 중 가장 먼저 대통령 하야를 주장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친 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 시장은 3일 리얼미터의 11월 1주차(10월 31일~11월 2일) 여론조사에서 9.7%를 기록,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4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 전 대표에 이은 순위다. 민주당 내에선 2위, 안 전 대표(10.3%)와는 박빙의 격차를 보이는 등 이른바 유력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4일(5.3%)과 31일(5.9%)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본인의 지지율을 계속 경신했다.
이 시장의 약진은 ‘최순실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달 26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한 후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등 집중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도 “이제 박 대통령은 하야 아닌 탄핵이다. 새누리당은 수습 아닌 해체”라며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일단 이재명을 청와대로 모셔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최하위로 떨어뜨린 갑질 정부 부역자들을 깨끗이 청산시킵시다. 세월호 진상 밝히고 국정교과서 철회 위안부 협상 다시하고 통일문제 다시..아시아 최고의 복지국가로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