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순실 최측근으로 통했던 고영태씨가 최순실 국정조사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측
증인과 친박계 의원이 사전에 질의응답을 모의해 '위증'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씨의 해당 주장 이틀 뒤 실시된 '4차 청문회'에서 실제로 최순실측 증인과 친박계
이만희 의원 사이에 문제의 질의응답이 이뤄져, 파문이 일고있다.
17일 월간중앙에 따르면 고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 전 과장에게 "최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최씨가 아닌)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스토리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고씨의 주장이었다.
고씨가 이같은 인터뷰를 한 시점은 지난 13일이었다고 월간중앙은 밝혔다.
인터뷰 이틀 후인 15일, '4차 청문회'에서 친박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종편에서 문제가 됐던 태블릿PC를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 전 과장은 "고영태씨가 평소에 태블릿PC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고씨가 청문회 이틀전 월간중앙에 예고했던 내용과 유사한 질의응답이 이뤄진 셈이다.
고씨의 이같은 주장은 최순실측이 국조특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박 의원들을
사전에 분류한 문건이 발각되면서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최순실측과 질의응답 모의 의혹을 사고있는 이만희 의원이 '아군'으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관련 의혹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 뉴시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217_0014588047&cID=10301&pID=10300
역시 차고치는 고스톱이었군요
바끄네가 실실 웃으면서 대국민담와 한게 믿는 구석이 있었으니 그랬겠지요.
그렇지만 민심앞에는 못당합니다.
오늘은 광화문광장에 더 많이 모일겁니다.
모여서 쓰레기도 못되는 유해 폐기물들에게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