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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름장어란 별명은 나를 좋게 평가하는 뜻"

  • 작성자: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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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691
  • 이슈빠
  • 2017.01.23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자신에 붙여진 ‘기름장어’란 별명이 “나를 좋게 평가하기 위해 나온 말”이라고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름장어란 별명은 UN으로 떠나는 저에게 외교부 출입기자들이 ‘어려운 일을 매끄럽게 잘 풀어 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준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과 함께 게시된 영상에서 반 전 총장은 독일 통일을 이끌었단 평가를 받는 한스-디트리히 겐셔 전 독일 외무장관이 사망 당시 ‘Slippery man’(미끈거리는·약삭빠른 사람)이라 불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겐셔 전 독일 외무장관의 죽음은)일종의 기름 바른 사람의 죽음이다. 결과적으로 기름장어든지 기름 바른 사람이라든지 외교를 통해서 당시 어려운 냉전하에서 미국과 소련, 프랑스, 영국 등 주변의 국가들과 관계를 잘 맺음으로써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런 면에서 높이 평가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를 하면 ‘기름장어’란 말이 아주 좋은 말로도 해석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당시 기자단 여러분께서 선물해 주신 액자는 사무총장 재임기간 동안 집무실에 걸어 놓고 간직했다”고도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해당 글에서 “여러분이 페이스북에 올려주신 말씀, 잘 듣고 있다. 먼저 왜 ‘기름장어’라고 불리는지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셨다”고 적었다.

이 글에서 반 전 총장은 앞으로도 페이스북 등에서 받은 질문에 답을 해나가겠다고 알렸다.

 

 


 

 

벌써 소금구이처럼 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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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ity7님의 댓글

  • 쓰레빠  city7
  • SNS 보내기
  • 그런데 우리가 쓰는 기름장어는 뭔지 모른다?
1

아파치님의 댓글

  • 쓰레빠  아파치
  • SNS 보내기
  • 눈치가 아예 없는 사람이었어...
1

솔빵님의 댓글

  • 쓰레빠  솔빵
  • SNS 보내기
  • 기자들이 무슨 의미로 붙여준지도 전혀 모르네
    마치 사원이 사장님께 존경한다고 말하는데 사장이 그대로 믿는 꼴이야..
0

희망나눔님의 댓글

  • 쓰레빠  희망나눔
  • SNS 보내기
  • 아전인수 끝판왕
1

헌터스님의 댓글

  • 쓰레빠  헌터스
  • SNS 보내기
  • 기름장어란?
    1. 얼굴에 기름이 느끼하다
    2.사람의 그릇이 좁고 가늘다
    3. 얍삽하다
1

skkdds님의 댓글

  • 쓰레빠  skkdds
  • SNS 보내기
  • 저 말 자체가 정치적 지도자 혹은 리더에게는 최악의 모욕적별명인데.. 모르고 살은건가?
1

standy님의 댓글

  • 쓰레빠  standy
  • SNS 보내기
  • ㅉㅉ
0

진솔님의 댓글

  • 쓰레빠  진솔
  • SNS 보내기
  • 유엔에서 투명인간 별명도 있었는데 그건 말안하네?
0

소시지빵쩜님의 댓글

  • 쓰레빠  소시지빵쩜
  • SNS 보내기
  • 착각은 자유
1

wpdlf님의 댓글

  • 쓰레빠  wpdlf
  • SNS 보내기
  • 미꾸라지 참기름은 처세술이 대단 하단 뜻,
    잡으려 해도 요리조리 잽싸게..
    유엔에서도 무슨 말이던 자기 유리하게만 들었구나..
0

자전차님의 댓글

  • 쓰레빠  자전차
  • SNS 보내기
  • 판단력에 장애가 있네
0

ㅡㅁㅡ님의 댓글

  • 쓰레빠  ㅡㅁㅡ
  • SNS 보내기
  • 할말을 잃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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