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인복 타고난 이낙연

  • 작성자: 헌터스
  • 비추천 1
  • 추천 44
  • 조회 10659
  • 이슈빠
  • 2019.12.30

이낙연 총리


6C6F087C-EAF9-4850-8A24-AA79BFD85ADD.jpeg


첫번째 인복 어머니


이낙연 총리는 유년기 시절 사진이 없다고 해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겨우 겨우 찾아볼래야 학교 졸업사진 정도

 


3EC06338-8497-4D5E-9C6C-8289ACDD979F.jpeg


그런 어려운 형편에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어머니는 농사지어 장에 내다팔아 7남매를 키우셨고

밑반찬 재료를 얻으러 왕복 50km가 넘는 길을 오가시며

게를 잡아오셨다 함


어렸을때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 보리 한줌 몰래 집어다가

복숭아 키우는 집에 가서 복숭아 한개랑 바꿔먹고 온 총리님

그날 회초리로 종아리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엄하게도 키우심


이렇게 경이롭게 

전쟁통처럼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항상 눈물부터 난다고 말하는 총리님


이런 어머니를 만난것부터 가장 큰 인복


저런 와중에 광주제일고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고)를 

들어간게 신기하지

저런 가정형편이었다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도 어려웠었는데.

 

6068CCC4-4FA6-43B6-BD46-87424F1418F2.jpeg


두번째 인복 초등학교 담임선생님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이낙연 총리의 총명함과 영민함을 알아보시고

어머니를 설득시켜 초등학교 졸업하고 

광주로 유학을 보내라 권유하고 설득하신거야

그래서 이낙연 총리는 그 어린시절 어머니의 품을 떠나 

조기유학을 가서 서울대 법대까지 졸업하게 된다


훗날 이낙연 총리는 국회의원이 된 후 

이 초등학교때 은사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셨어

은사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 그 후원회장 자리는 

긴 시간동안 공석으로 남기고 은사님을 기억했다고 해


그리고 세번째 인복 친구


명석한 두뇌로 이낙연 총리가 법조계로 안가고 

기자생활을 했다는게 의아한 사람 있을텐데


가난이라는건 서울대 법대를 들어가도 

절대 떼지지 않는 지독한 것..


대학교 내내 친구 친척집 가정교사로 전전하며 

하숙생활을 하고

졸업하고 영장 나오자마자 카투사로 입대했어


"어머니 카투사에선 끼니마다 쇠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 한마리가 통째로 나옵니다"

"미국은 참말로 부자인가보다" 

답하신 총리님 어머니


실제로 총리님은 밥을 제대로 못먹고 다녀서

항상 갈비뼈가 드러났었는데,

군 입대 후에는 웃통을 벗어도 

갈비뼈가 드러나질 않는게 좋으셨다고 한다 


그렇게 제대 후에는 고시공부를 하려 했었는데

총리님의 친구분이 자신의 월급 반을 뚝 떼다가 

고시공부 하라고 후원해 준거야

 

1A16A88B-A3C1-40EF-9622-F385BCA18356.jpeg


그런 친구를 만난 것도 인복과 우정이 너무 부럽지만,

평소 사람들에게 이낙연 총리도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길래 저럴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돼


총리님은 그런 친구에게도, 가족들에게도 

가난한 형편에서 혼자서만 공부를 한다는게 염치없어

고시공부 시작한지 7개월만에 그만두고 취업을 함


네번째 인복은 김대중 전대통령


그렇게 취업 후 기자가 된 이낙연을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 아끼셨다 함ㅋㅋ


김대중 전대통령이 기자회견이 있을때 

기자들은 모두 모여있는데

이낙연 총리가 사정이 있어 살짝 늦게 도착하면

김대중 대통령은 그 많은 기자들 속에서도 

아직 이낙연 총리가 도착 안한걸 눈치채시고 

올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기자회견을 하실 정도로 엄청 이뻐하심ㅋㅋ


아니 이정도면 총리님 피리부는 사나이 아니냐고요ㅋㅋ


결국 총리님은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권유로

21년의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정치계에 입문을 하게 된다

 

DFF21C98-A6CF-4E05-B89A-85711A87DBBD.jpeg


근데 김대중 전대통령이 아낀 이유중에 

하나는 알것 같기도ㅋㅋ


두분다 필력, 언변, 임기응변이 천재적인 것도 닮았지만, 


보면 유머스타일 넘 똑같음ㅋㅋㅋ 매운탕 얘기 봐봐ㅋㅋ

이런거 밤에 자려고 누워있을때 

갑자기 생각나서 빵터진다ㅋㅋㅋ

 

422C4D05-13F8-49D2-A975-5CCB835EF237.jpeg


다섯번째 노무현 전대통령


사진만 봐도 그립고 가슴이 아파


노무현 전대통령님도 대통령 취임 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낙연 총리를 

너무 아끼셔서 곁에 두고싶어 하셨다고 한다

 

대통령이 되시고 민주당에서 분당된 열린우리당으로

이낙연 총리님께 합류를 종용하셨고, 

이총리님은 노전 대통령님이니 고민도 됐지만

결국 민주당은 이낙연의 운명이고, 

이낙연 인생의 뿌리내릴 곳이라

세번이나 거절을 함


총리님의 아버지께서도 

생전 평생동안 민주당의 당원이셨기에..


그렇게 이별아닌 이별을 하고,

그 후 노전 대통령님 탄핵안때 

야당에서 나온 탄핵안 반대 단 두표중

한표로 대통령님과의 신의를 지킬 수 있었음


F529363C-2733-4B5E-A1A1-2D730C5EED95.jpeg


세번이나 노전대통령님 곁으로 오라는 제안을 거절했던게

항상 미안했던 총리님은 

노무현 전대통령님 모역 참배때

'당신을 사랑하는 못난 이낙연'이라고 쓰게 된다

그때부터 계속 죄송했던 마음이었대

 

BC87C7A2-7206-4233-8C69-5BC7761DBA67.jpeg


그리고 여섯번째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인연으로 교류가 잦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서로 지켜봐온 사이ㅋㅋ

문재인 대통령님은 이낙연 총리님을 봐오시면서

노전 대통령님 서거 이후 

정치를 함께 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시고

넌지시 전에 말씀도,

총리님은 그 말씀을 깊게는 생각 안하셨다고 한다ㅋㅋ

 

58C69123-658C-4F23-B0C3-7AD71288531F.jpeg


그러던 어느날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 후 비서실장으로부터 

"서울에서 대기하는게 좋겠다"는 오전에 연락을 받고

당일 총알배송으로 ktx 타고 가시는 총리님ㅋㅋㅋ

 

3C315598-B061-47D5-A7F9-9A6FE8A62F51.jpeg


서울 올라가기 전에

연합뉴스에 붙잡혀서 ktx 기다리시다

인터뷰 하시는 총리님 ㅋㅋㅋㅋㅋㅋ

표정부터 정신 없어 보이시는데ㅋㅋ


 

525D5CBB-C348-4F26-A925-65A6953C1EE0.jpeg


KTX 특실을 예매했지만 

쉴새없이 문자랑 전화가 밀려들어서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민폐될까봐 

보조좌석으로 옮기심 ㅋㅋㅋㅋㅋㅋㅋ

 

5CE468D4-BA45-483E-886C-A2A3F7FA8330.jpeg


서울 도착 후, 임명장 수여식에서

서로 너무 허리를 굽히고 인사를 해서

하트인사가 만들어져서 화제된거ㅋㅋ

앜ㅋㅋㅋㅋ

 

8C4BE417-3864-4E89-9FC0-D6F5DE43F9C8.jpeg


국무회의 이동할때 이낙연 총리님의 유머에

대통령님은 항상 즐거워 하신다고 한다ㅋㅋ


대통령님은 우리나라에서 총리역할을 

이낙연 총리님처럼 잘할 수 있는 인재가 없단걸 아신다 하고,

그런 대통령님의 존중과 신임에도 

총리님은 항상 낮은자세로 절제하시려 한다고

 

5ABC2791-E1AA-42F3-9726-8D8998484738.jpeg


서로 얘기도 안했는데 옷과 넥타이 색깔이 똑같은 날이면

반가운 마음에 총리님은 sns에 똑같다고 

기사사진을 올릴때도 있고ㅋㅋ 

어르신들께 이런말 그렇지만 너무 귀여우셔ㅋㅋ

 

A44E1FDF-A414-4ECA-8A4B-CE9D31DB40FD.jpeg


"이 총리는 고인의 발인 시간을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으로 잡아 

대통령의 시간을 뺏지 않으려 했다."

 

BDB99F6A-96B4-48E4-80A7-89ACB4EA74B5.jpeg


하지만 해외순방 중 이 비보를 들은 

문대통령님은 조화를 보내셨고,

모든 사람들의 조화를 거절하셨던 총리님이지만

대통령님의 조화는 어머니 빈소에 놓이셨다고.

 

6567BE6A-84AB-4925-93EC-40EE967BC2DD.jpeg

추천 44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꼬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꼬르릉
  • SNS 보내기
  • 이재명 이낙연  존중하고 존경하는 두 분 ,,,
0

niceguy님의 댓글

  • 쓰레빠  niceguy
  • SNS 보내기
  • 다음 대통령~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798 유머빠 미니스탑 소변어묵 후 폭풍 13 코이비토 01.01 20582 23 0
10797 이슈빠 오늘 새벽에 디씨에 올라온 편의점 어묵 … 17 익스플로러 01.01 15550 24 0
10796 이슈빠 3년의 노력이 만든 결과 1 sobebe 01.01 13642 32 0
10795 유머빠 리모델링후 “매표소”를 영어로 표시… 9 핑크프라이스 01.01 11888 12 0
10794 유머빠 남편이 맥심을 정기 구독해서 고민입… 9 물구나무 01.01 12270 17 0
10793 유머빠 건물주의 횡포가 지나치게 심한 거리… 11 solotong 01.01 10697 18 0
10792 이슈빠 '현대판 장발장' 헬피엔딩 9 미친개 12.31 10453 20 0
10791 유머빠 서초구 VS 해운대구 자존심을 건 … 8 절찬상영중 12.31 12550 14 0
10790 유머빠 모닝이 차선을 물고 달리는게... 11 이령 12.31 12104 16 0
10789 유머빠 한국 영어강사의 어느강의에 식겁한 … 7 BlueAngel 12.31 12893 12 0
10788 이슈빠 공수처법 통과에 가장 기뻐하실 분... 3 그그그그그 12.31 9355 39 0
10787 이슈빠 노무현 대통령이 원했던 공수처.jpg 2 계승자 12.31 7167 31 1
10786 얼짱몸짱 한때 너무 이뻐서 난리났던.... 8 황제 12.31 18020 14 3
10785 이슈빠 조국 전장관 페이스북.jpg 2 Wool 12.30 11123 36 1
10784 이슈빠 공수처법안 찬성 159명 금태섭은 기권 24 이오리 12.30 9477 30 0
10783 유머빠 닭갈비집 닭다리살vs닭가슴살 논란 13 킬로스 12.30 10907 17 0
10782 유머빠 보정 스타킹의 위력 ㄷㄷㄷ 8 난기류 12.30 15568 16 0
10781 이슈빠 어제 아파트 공지문 14 eloe 12.30 11917 30 0
10780 유머빠 선배가 발표하는데 교수님이 조시는 … 7 도장깨기 12.30 9899 17 0
10779 이슈빠 인복 타고난 이낙연 2 헌터스 12.30 10663 44 1
10778 유머빠 작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 11 똥칠갑 12.29 14439 17 0
10777 이슈빠 정치계 자해공갈단이 나타났다 10 색누리당 12.28 13305 32 0
10776 이슈빠 국회 엘보우로 인한 부상 발생 119 출… 19 딱쿠 12.28 10517 39 0
10775 이슈빠 골목길에서 만난 도라이ㄴ 5 쿠아쿠아아앙 12.27 16218 20 0
10774 이슈빠 6억에 아들시신 팔아먹은 아버지 근황..… 7 라파엘 12.27 15468 35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