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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 통과해야 정규직” vs “담임 맡는 등 동일 노동”

  • 작성자: 카누
  • 비추천 4
  • 추천 23
  • 조회 11291
  • 이슈빠
  • 2017.07.22

 

(일부 발췌)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논란이 되자 초등학교 정규직 교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기간제 교사들도 임용시험을 봐 정규직 교사가 되면 된다” “수년간 시간을 투자해 공부한 정규직 교사들은 바보냐”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중등교사 A 씨(31·여)는 “사립학교는 학교장이 기간제 교사들을 알음알음 채용하기도 한다.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은) 불공정한 게임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기간제 교사들은 ‘담임을 맡고 있는 등 동일 노동을 하고 있는데 신분이 다르다’고 반박한다. 

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장은 “정부가 교사 수급 조절에 실패해 전체 임용시험 응시자의 10%만 합격하고 있다”며 “임용시험에 떨어진 능력 없는 교사가 정규직이 되려 한다는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더욱이 제2외국어 등 소수 교과목 교사의 경우 임용시험을 보고 싶어도 퇴직 교사가 없으면 선발 자체가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 또 사립학교는 임용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교사라도 정규직 교사로 재량껏 채용할 수도 있다. 임용시험 통과만으로 교사의 신분을 제한하는 현행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간제 교사들은 정규직 교사가 밀어내기 한 교과수업이나 행정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한다.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B 씨(26·여)는 “정규직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를 떠넘기지만 고용 불안정성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딱히 기간제 교사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지만, 

만약 노력하지 않아도 노력한 사람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면 미치고 팔짝 뛸 일이겠지.

추천 23 비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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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울앰님의 댓글

  • 쓰레빠  소울앰
  • SNS 보내기
  • 임용고시 통과한 정교사들 로또당첨된 듯이 운으로 합격한 거 아니다.
0

브리티쉬님의 댓글

  • 쓰레빠  브리티쉬
  • SNS 보내기
  • 기간제는 정규교사들이 임신 육이 질병으로 어쩔수없이 휴직해야할때 고용하는 임시직입니다.
    임용통과하시면 그 경력 다 인정받을수있으니 괜히 떼쓰지 마시고 정식으로 시험봐서 절차대로 들어오세요.
    다른곳도 아니고 교육계입니다.
    아이들에게 노력의 가치와 공정한 과정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가르칠때 떳떳한 교사들이 되길 바랍니다
0

hansmail님의 댓글

  • 쓰레빠  hansmail
  • SNS 보내기
  • 임용시험이라는 통로가 있지만 그것을 통과하지 못해 기간제 하는 거 아닙니까? 몇년씩 시간과 노력 들여 임용된 정규직에 대한 역차별입니다.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 전환하면 임용시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임용시험 폐지할건 아니잖아요...
0

뭉옴님의 댓글

  • 쓰레빠  뭉옴
  • SNS 보내기
  • 그럴거면 임용고시를 왜 봐.. 진짜 이건.. 기간제교사 주장은 좀 많이 아니다.
0

쓰레빠신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신자
  • SNS 보내기
  • 누구는 개고생해서 시험 보고 들어오고, 누구는 그냥 들어 와서 시대가 변해 정규직되면 그게 기회균등이라 할 수 있나? 정의로운 사회인가?
0

그저멍하니님의 댓글

  • 쓰레빠  그저멍하니
  • SNS 보내기
  • 마음은 알지만 억지 부리지 마시길...
0

밴디트님의 댓글

  • 쓰레빠  밴디트
  • SNS 보내기
  •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능력에 따른 차별은 있어야 된다고 봐요. 임용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은 뭐가 됩니까? 중고등 교원의 경우 임용문이 높기는 하지만 이건 그 만큼 지원자가 많기 때문이고 그 지원자 중에는 허수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때 그 과에 간 것은 미래 직업 선택시 그만큼의 경쟁이 있다는 것을 간만하고 한 거 아닙니까?
0

실버정님의 댓글

  • 슬리퍼  실버정
  • SNS 보내기
  • 팩트는 비정규직일이 더 많은거지요...  교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찬성하지 않지만 비정규직들에게 담임이며 함든일 다 미루면서 '난 임용되서 정규직이니까 편하게 일해야지 비정규직은 내 밑사람이니까 막대해도 돼  억울하면 임용 되던가' 이런 맘을 갖는건 문제 아닐까요?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제가 듣기론 많은수가 그렇더군요..임용 합격한 정교사는 말그대로 비정규직보다 더한 전문성을 갖추고 책임이 있어야하나 오히려 힘든일 책임이 따르는 일은 비정규직한테 미룬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비정규직들이 아우성들이죠 정규직이면 그만한 책임들은 지셔야하는건 아닐까요? 노동의 댓가를 봤을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반대할때 같은일 아니 더 힘든일 시키면서 반대한다는건 명분이 서질 않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책임을 다하시고 비정규직의 엄무만 시키세요 그럼 비정규직이 정규직 해달란말 못합니다. 임용합격한놈 못한놈을 친구로둔 사람으로 느낀점 써봤습니다. 오타많아도 이해해주시고 두서없는글 일고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2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 SNS 보내기
  • 그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지금 시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둔다면 임용 자체에 역차별이 되어버려서.. 이 댓글을 봤지만서도 전 반대입니다...
0

실버정님의 댓글

  • 쓰레빠  실버정
  • SNS 보내기
  • 네 저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전적으로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누가 머래도 노력의댓가니까요. 허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요구의 근본적 이유가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란 명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시간제교사가 정교사보다 일을 적게 하는데 정규직으로 바꿔달라고 할까요? 담임을 사간제 교사가하고 야근하고 임용이됐으니 정교사는 퇴근하고 이게 온당할까요? 정규직이면 그만한책임을 졌으면 하는 의미에서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그 다음에 반대해도 안 늦습니다. 힘든건 다 미루고 무조건 반대? 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전직대통령도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누리다 탄핵됐습니다. 나부터 책임을 다하고 권리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댓글 작성합니다.  다시한번 두서없는 글을 읽고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 SNS 보내기
  • 아닙니다.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른 의견을 듣는건 늘 좋습니다. 처음 댓글도 반감을 가지고 쓴게 전혀 아닙니다. 좋은 밤 되세요^^
0

아이엔지님의 댓글

  • 쓰레빠  아이엔지
  • SNS 보내기
  • 임금도 호봉제로 오르고 있고 각종 수당도 다 받고, 오히려 학교내회비는 기간제는 절반만 낸다
    그래도 그려려니해왔는데 이건 뭐..
    양심이 있으면 노량진 수많은 고시생들 보고 저러 말이 어찌 나올까?
0

atlas님의 댓글

  • 슬리퍼  atlas
  • SNS 보내기
  • '공직' 이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부터 다시 생각 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공직의 본질적인 의미는 봉사 입니다. 국민에 대한 봉사.
    아직 까지도 조선시대 과거 제도의 영향이 남아서인지, 공직이라는 것을 개인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오해 하는 외곡된 시각이 모든 갈등의 근원으로 보입니다.
2

쾌걸조루님의 댓글

  • 쓰레빠  쾌걸조루
  • SNS 보내기
  • 근데 교사 솔직히 임용 통과하면 철밥통이라 수업준비도 대충하지 않나 싶은데...선생님되고 싶어서 하는것보단 교육공무원 되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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