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0202/1495123204_yvpYwKRF_3667683890_OJohFZPD_2017051801931_0.jpg)
청소년들의 ‘왕따 시키는 방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한 학부모가 아들이 당한 '생일파티 왕따'에 대해 사연을 보냈다.
사연 속 학부모의 아들은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갑자기 "나 친구들 불러서 생일파티해야 돼. 내가 말하는 거 다 차려줘"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건넸다는 쪽지에는 '생일상 목록'으로 피자, 탕수육, 햄버거, 파스타, 족발 등이 적혀 있었고, '친구들 선물 목록'으로 다이어리 12개가 쓰여 있었다.
이 학부모는 아들이 준비하라는 음식과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다이어리까지 사 두었지만, 아들의 생일날 집으로 온 사람은 아들 혼자였다.
아들은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에 "친구들이 날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그런 거야. 일부러 우리 집에 오지 않은 거라고"라고 답했다.
아들은 그동안 이런 식으로 학교에서 여러 번 왕따를 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례로 '약속 왕따'가 있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발 나 좀 도와줘. 내가 왕딴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다른 반 친구들 셋이 와서 작성자에게 "홀수라 놀이기구 타려면 한 명이 빈다. 같이 워터파크에 가자"고 말해 워터파크 약속을 잡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은 작성자에게 "우리들은 차를 타고 간다. 너는 알아서 오라"고 말했고, 작성자는 같이 가자고 하면 민폐가 될까봐 "알겠다"고 대답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던 날 작성자의 아빠가 울산에서 경주까지 차로 태워주었지만, 친구들 중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작성자는 "나 어떡하지? 얘네가 나 놀리려고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따 집에 갈 때 어떻게 하냐. 아빠한테 말씀드리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는 "지금 화장실에서 울고 있다. 경주에서 울산 가는 법 좀 알려달라"고 덧붙여 안타깝게 했다.
https://www.google.co.kr/amp/m.chosun.com/news/article.amp.html%3Fsname%3Dnews%26contid%3D2017051802020
인간이기를 포기한 인간말종 ㅅㄲ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