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주차요원 폭행 했나, 안했나? CCTV로 직접 확인한 쟁점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

  • 작성자: 멸종인
  • 비추천 3
  • 추천 10
  • 조회 8821
  • 사회빠
  • 2015.01.06

 

백화점,현대백화점,모녀,갑질,영상,cctv,진상,모녀갑질,백화점모녀,중동,부천,주차요원,알바,목격담,진실,얼굴,모녀얼굴

 

백화점,현대백화점,모녀,갑질,영상,cctv,진상,모녀갑질,백화점모녀,중동,부천,주차요원,알바,목격담,진실,얼굴,모녀얼굴

 

 

 

CCTV로 확인해 본 쟁점

가장 객관적인 자료인 CCTV 내용에는 당시 상황이 그대로 녹화가 돼 있었습니다. CCTV를 통해 모녀의 주장과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확인한 CCTV장면을 토대로 위에 언급한 쟁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① CCTV로 직접 확인한 쟁점1. 모녀는 왜 화가났는가?

<CCTV 내용>

기둥 옆에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주차돼 있습니다. 이 차 운전석 창문 쪽으로 주차요원이 다가와 허리를 숙이고 운전자와 대화를 합니다. 3~4초 뒤 주차요원은 허리를 펴고 일어나 승용차 후방으로 걸어 갑니다. 그리고 다시 3~4초쯤 뒤, 차 뒷쪽에 있던 주차 요원이 갑자기 권투 선수처럼 주먹을 오른손, 왼손 앞으로 빠르게 뻗으며 차량 후방에서부터 후다닥 뛰어나와 검은색 승용차 옆을 빠르게 지나쳐 주차장 저 편으로 달려갑니다.


- 모녀 주장과 일치하는 부분: 주차 요원이 차 뒤로 돌아가 주먹질을 했다는 내용은 모녀의 얘기와 일치했습니다.

- 모녀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 모녀는 인터뷰에서 "딱 내 차 앞에 와가지고 갑자기 막 이런 행동(양 주먹을 번갈아 휘두르며 권투하는 동작)을 수 없이 했어요" 라고 말했지만, 녹화된 영상에는 차 앞에 와서 주먹질을 하는 장면은 없었고, 주먹을 앞으로 내지르며 빠른 속도로 달려서 차를 스쳐지나가는 모습만 녹화가 돼 있었습니다.


② CCTV로 직접 확인한 쟁점2. 따귀 때렸다 VS 때리지 않았다

<CCTV 내용>

주차 요원이 허공에 주먹질을 하며 모녀의 차 옆을 뛰어서 지나간 바로 직후, 딸이 차로 다가옵니다. 어머니는 운전석에서 나와 주차 요원이 지나간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무어라 얘기를 합니다. 그러자 딸이 주차 요원이 달려간 방향으로 달려가고, 잠시 뒤 딸과 함께 주차 요원이 모녀의 차 앞으로 다시 옵니다. 어머니는 주차 요원에게 무언가를 따지듯 한동안 얘기를 하다가 주차 요원의 어깨를 손으로 밀칩니다.

잠시 뒤 무릎을 꿇고 있는 주차 요원 주변으로 동료 주차 요원 들이 몰려 듭니다. 동료 주차 요원들이 무릎을 꿇고 있는 주차 요원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듯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는 옆에 서 있던 동료 주차 요원 한 명의 어깨를 또 한번 손으로 탁 치듯 밀칩니다.


- 모녀의 주장과 일치하는 부분: CCTV상에는 주차 요원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 모녀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 모녀는 인터뷰에서 "제가 걔(주차 요원)를 보고 (옆에 앉은 딸의 양 팔을 붙잡고 앞뒤로 흔들며) '너 왜 그랬어' 한번 이렇게는 했어요"라고 얘기를 했는데, CCTV 상에는 해당 주차 요원의 어깨를 미는 것 한 번, 그리고 추후 모여 든 다른 동료 주차 요원의 어깨를 미는 것 또 한 번, 이렇게 두 차례 주차 요원의 어깨를 미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욕설 부분은 CCTV에 소리가 녹화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 부분을 놓고는 주차 요원 측과 모녀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CCTV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번 취재파일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 경찰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묘사한 CCTV영상의 풀버전은 이번주 토요일 방송 될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백화점,현대백화점,모녀,갑질,영상,cctv,진상,모녀갑질,백화점모녀,중동,부천,주차요원,알바,목격담,진실,얼굴,모녀얼굴



추천 10 비추천 3

   

진실, 진상, 얼굴, 영상, 부천, 현대백화점, 모녀, 알바, 백화점, 갑질, 중동, cctv, 목격담, 모녀갑질, 백화점모녀, 주차요원, 모녀얼굴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나잇a속도a님의 댓글

  • 쓰레빠  나잇a속도a
  • SNS 보내기
  • 니 딸이 어디가서 무릎 꿇는거 봐도 가만 있을래? 니가 무릎 꿇으라고 했잖아
0

쿠데타님의 댓글

  • 쓰레빠  쿠데타
  • SNS 보내기
  • 초 갑질녀구만 무슨 변명을 하겠다고 얼굴 드리밀었냐
0

미스터메스터님의 댓글

  • 슬리퍼  미스터메스터
  • SNS 보내기
  • 이거 주변 주차된 차들 블랙박스도 다 확보해야하는 거 아님? 이 아줌씨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방어하는거 같은데. 그렇게 되서는 곤란하지. 블랙박스까지 다 보고 정확히 가려야지.
0

뇌혈관님의 댓글

  • 쓰레빠  뇌혈관
  • SNS 보내기
  • 똑같은거 끼리끼리 자알 하는 짓이다......
0

꾸정물님의 댓글

  • 슬리퍼  꾸정물
  • SNS 보내기
  • 갑의 횡포라고!!!!!!!!!!!!!!!!!!!!
0

생삼겹살님의 댓글

  • 쓰레빠  생삼겹살
  • SNS 보내기
  • 저 모자이크좀 지워봅시다!!
0

k-스웨덴님의 댓글

  • 쓰레빠  k-스웨덴
  • SNS 보내기
  • 중요한건 이런 아줌마가 우리나라에 겁나 많다는거다. 불켜면 사라지는 바퀴벌레처럼 이슈되면 잠잠했다가 본색을 드러내지.
0

리코님의 댓글

  • 쓰레빠  리코
  • SNS 보내기
  • 오.. 바퀴벌레랑 비유하니까 딱 알겠네요ㅋ
0

tyu11님의 댓글

  • 쓰레빠  tyu11
  • SNS 보내기
  • 저 주차요원 청년 참 착하다는 생각을 해보네 무릎꿇으라니까 꿇고 어차피 그만 두면 다른 싸가지 없는 애였음 같이 달려들텐데 저모녀가 뭘 잘못했는지 아냐고 따질때 모른다고 말한부분을 생각하면 저 모녀가 들어오는 차와 주차하려는 차들 정리해주려는 상황을 주먹질날렸다는 걸로 본건 아닌지 모녀의 눈이 심히 의심되네
0

미린넘님의 댓글

  • 쓰레빠  미린넘
  • SNS 보내기
  • 보통 애들이라도 달려들텐데 착한 애인건 맞는거같아요
    알바일뿐인데 대게는 그냥 안꿇고 관두죠
0

오마이다님의 댓글

  • 쓰레빠  오마이다
  • SNS 보내기
  • 저는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김상중은 모녀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줄것인가?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498 유머빠 호적메이트 산책보내기 10 qMMMp 01.12 8448 14 4
14497 유머빠 혼란스러운 열도의 J-아이돌 9 키스하고싶다 07.05 13337 11 4
14496 정치빠 우리는 대통령이 여자라서 욕한게 아닌데.… 5 ffff 09.18 11949 10 3
14495 정치빠 박근혜 순방 때마다 사건사고 발생, 출국… 12 윈디피아 10.18 11513 12 3
14494 정치빠 조중동, 정윤회 문건 사실이면 국가 안위… 10 온리2G폰 11.29 10108 13 3
14493 정치빠 이자스민의 미친 법이 발의 됨 - 불법체… 9 킨킨 12.05 12133 12 3
14492 연예/스포츠빠 다희, 이지연이 이병헌을 성희롱으로 고소… 17 킬미 10.30 30885 13 3
14491 사회빠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교도관에게 성인… 9 윈디피아 12.11 8472 11 3
14490 정치빠 2014년 12월 15일 한국전쟁을 예언… 9 리코 12.16 9488 10 3
14489 정치빠 정치발 공포 이야기. 12월 19일의 저… 8 makenewss 12.21 10035 11 3
14488 정치빠 신성한 국회에서 실사판 리니지를 하는 국… 10 쓰레기자 12.24 6893 14 3
14487 사회빠 가슴이 아려오는 그림. 신해철과 세월호 … 10 ffff 12.24 9976 17 3
14486 정치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 8 내가기자다 12.26 7703 14 3
14485 연예/스포츠빠 괘씸죄로 수억 날린 수지 (사진 한장이 … 8 18mm 12.28 13217 12 3
14484 정치빠 열악하니깐 소중한 청춘인거다 11 쓰레기자 12.29 6445 10 3
14483 연예/스포츠빠 다희, 이지연이 이병헌을 성희롱으로 고소… 21 킬미 10.30 41764 13 3
14482 사회빠 주차요원 폭행 했나, 안했나? CCTV로… 11 멸종인 01.06 8824 10 3
14481 사회빠 갑질전염??? 이번엔 마트에서 갑질 횡포 11 내가기자다 01.07 8036 13 3
14480 사회빠 대표기업 삼성가 남자들의 병역 면제(군면… 14 대단한크기 01.10 12458 13 3
14479 연예/스포츠빠 기획사에 성접대용 연예인 지망생(연습생)… 10 멍게 01.10 17219 12 3
14478 연예/스포츠빠 바비킴 대한항공 사건 진실, 커뮤니티에 … 14 수아수아 01.12 15471 15 3
14477 정치빠 이제는 그냥 웃기다. TV조선의 분석 클… 6 paradoxx 01.17 6612 7 3
14476 사회빠 땅콩회항 조현아 재판할 담당 판사는 오성… 14 대단한크기 01.17 7750 15 3
14475 사회빠 어린이집 폭행녀 양XX, 김XX에 대해 … 11 쿠데타 01.22 7821 20 3
14474 정치빠 새누리당에는 왜 개 밖에 없나요? 11 김정은갈치 01.30 5365 10 3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