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정봉주의 성추행 해명

  • 작성자: 레저보이
  • 비추천 0
  • 추천 28
  • 조회 12081
  • 이슈빠
  • 2018.03.09

보 도 자 료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정 봉 주

제 목   : 2018. 3. 7. 자 프레시안 보도  나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 당   했다 기사에 대한 입장

 

○  진실과 정의를 위한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  2018. 3. 7. 자 프레시안  나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 ”  기사에서는 현직 기자  A 씨가  2011 년  12 월  23 ( 당시 대학생 여의도 소재 렉싱턴 호텔 룸에서 정봉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위 기사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위 기사에서 정봉주는  A 씨에게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만나자고 하여  A 씨가 위 호텔 룸에서 한 시간 정도 기다리자 정봉주가 도착했고 갑자기  A 씨 쪽으로 다가와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자며 안더니 갑자기 키스를 하려고 얼굴을  A 씨 앞으로 들이밀었는데 , A 씨가 놀라서 정봉주를 밀치고 룸에서 빠져나와 지하철역으로 뛰어 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  이어서  A 씨는  TV 에서 구속 전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정봉주의 모습을 봤고 신문 인터넷 곳곳에는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는 사진이 났는데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술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  2011. 12. 23.  저는 렉싱턴 호텔 룸을 간 사실이 없고 렉싱턴 호텔 룸에서  A 씨를 만난 사실도 없습니다 따라서 렉싱턴 호텔 룸으로  씨를 불러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A 씨를 위 기사와 같이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

 

저는  2011. 12. 23.  렉싱턴 호텔 룸에서   A 씨를 만난 사실이 없습니다 저는 이 날  A 씨만이 아니라 그 어떤 사람과도 렉싱턴 호텔 룸에서 만난 일이 없습니다 .

 

위 기사에는  2011. 12. 23.  어느 시간대에 호텔 룸에서 저를 만났는지도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래 정리한  2011. 12. 23.  무렵 제 행적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 날  A 씨를 렉싱턴 호텔 룸에서 만날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

○  제 사건에 관해  2011. 12. 22.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일 검찰이 제게  1 차 출두요구를 하였습니다 .

○  저는  2011. 12. 22.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나는 꼼수다 ”  방송을 녹음하고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

○  검찰은 제게  2011. 12. 23.  오전  10 시까지 출두하라는 내용의  2 차 요구를 하면서 수사관  5 명을 제 자택으로 파견하였습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 저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전에 민변 사무실을 방문하여 변호사들과 회의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  그런데 바로 이 날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하계동 소재 을지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오후에 민변에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 을지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

○  이 무렵 검찰은 저에 대한 강제 구인을 계속 시도하고 있었는데 결국 최종 출두 일자를  12. 26.  오후  1 시로 확정하였습니다 한편 이 사실은 제게 통지되기 전에 먼저 언론에 보도되었고 저는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 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  이후 저는 계속되는 강제 구인 등 검찰의 이례적인 태도에 분노하는 한편 두려운 마음도 있어 주로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과  같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중 늦은 오후 명진스님이 찾아 와 손수 쓴 글  탈옥하라 정봉주 와 책 편지 및 염주를 주고 간 사실도 있습니다 이후 저는  나는 꼼수다 멤버들과 인근 고기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

○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최 00 이 그 날을 전후해 저와 동행하였고 제 사진을 수시로 촬영하였습니다 .

○  또한 저는 언제 강제 구인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혼자서 누군가를 만나러 갈 여유가 없었고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

 

위와 같이 저는  2011. 12. 23.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에서  A 씨를 만난 사실이 없습니다 .

 

성추행 주장 이외에도 위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A 씨는 신문 등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는 사진을 보고 시민들이 제가 이중적인 사람인지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민들에게 큰 절을 한 것은  2011. 12. 22.  대법원 앞에서 형이 확정된 때였으므로 , A 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  2011. 12. 23.  이전입니다 따라서  A 씨가 저를 이중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었다는 계기들은 실제 사실과 어긋나고 시간상 앞뒤도 맞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정은 부수적인 것으로 사안의 본질은 아니겠지만 기사의 신빙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지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명박 저격수로서  BBK 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얼마 전까지 피선거권이  10 년간 박탈되어 정치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이명박의 범죄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어 제게 다시 정치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난 시간의 억울함을 딛고 서울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이번 기사가 보도된 것입니다 이미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적 음모에 시달려온 제 입장에서 이번 보도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  
제 입장 표명이 늦어져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습니다 이 보도로 인해 받은 충격이 어마어마해서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점 이해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미투 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프레시안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모든 종류의 성폭력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이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가짐을 다잡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

 

2018. 3. 9.

정 봉 주


---------

그러자 성추행 주장 측에서 날짜를 24일로 변경??

추천 28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편강한의원님의 댓글

  • 쓰레빠  편강한의원
  • SNS 보내기
  • 수사해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한다.만약 여자가 거짓말을 했다면 그 댓가를 혹독하게 치뤼야한다.
5

라벤다님의 댓글

  • 쓰레빠  라벤다
  • SNS 보내기
  • 날짜 변경?
    어이가 없네
4

kesara님의 댓글

  • 쓰레빠  kesara
  • SNS 보내기
  • 프레시안 한번 지켜봅시다.
2

심심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심심하다
  • SNS 보내기
  • 거짓말하는 쪽을 매장시켜야 함
1

puzzle님의 댓글

  • 쓰레빠  puzzle
  • SNS 보내기
  • 프레시안의 대응이 궁금해지네.
1

임금님의 댓글

  • 쓰레빠  임금
  • SNS 보내기
  • 그와중에 혼자 호텔에 갔다는게 이해가안됐음
    하루있으면 감옥갈 처지에있는 사람이
    그럴 여유어 시간이어떻게 있었을까싶었다
2

TOBACCO님의 댓글

  • 쓰레빠  TOBACCO
  • SNS 보내기
  • 일단 아니라고했으니 여기자  반응이 기대되는군
1

85RPM님의 댓글

  • 쓰레빠  85RPM
  • SNS 보내기
  • 프레시안 기자.. 이제 당신이 반박할 차례입니다!
    만약 당신 말이 진짜라면 진심으로 당신을 응원하겠지만 아니라면 미투 운동을 변질시킨 더러운 공작으로 당신은 평생을 부끄러움 속에 살아야합니다. 매장 당해야합니다.
1

Stereophones님의 댓글

  • 쓰레빠  Stereophones
  • SNS 보내기
  • 프레시안 기사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2시 이후 바로 떴던데, 진술이 좀 바뀌었더라.
    이 정도 되면 실명을 까든지 해야지, 뒤에서 계속 이런 논란만 키우면 안되지 싶은데...
4

Hedy님의 댓글

  • 쓰레빠  Hedy
  • SNS 보내기
  • 프레시안 기자라는 그 사람이 이제는 말할 차례네...
0

C3PO님의 댓글

  • 쓰레빠  C3PO
  • SNS 보내기
  • 솔까 정봉주도 끊났다고 봅니다.

    뉴스타파는 민병두 날리고
    프레시안은 정봉주 날리고

    둘 다 진보매체라는게 더 충격입니다.
0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 SNS 보내기
  • 정봉주 피해자는 날짜 장소 또 바꾸면 법정에서 이기기 힘들다고 봄. 현직 기자라던데 주장하는 것이 너무 허술함.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798 유머빠 키스타임 거부이유 10 키리키리 02.22 12075 20 0
8797 이슈빠 아이유 드디어 고소장 접수 18 산타크로즈 02.18 12075 26 0
8796 이슈빠 S.E.S 슈가 민사소송 완패한 이유 11 룰루퉅 06.01 12075 29 0
8795 유머빠 이선균 일화 7 키스하고싶다 01.13 12075 15 0
8794 이슈빠 민주당 최고의 위기 12 레저보이 04.10 12076 31 0
8793 사회빠 오~ 정녕 이들이 10대입니까? 20 뻑킹코리아 07.11 12077 70 3
8792 유머빠 김희철과 구숙정 9 DESKTOP 09.20 12077 18 0
8791 유머빠 이말년이 정성스럽게 그린 주시은 아나운서… 9 성형중독자 06.24 12077 17 0
8790 유머빠 역대급 마이리틀 텔레비젼 예고편 6 비틀즈 03.28 12079 20 0
8789 이슈빠 오마이 뉴스 '유아인을 지지하며~' 정식… 2 오차즈케 12.04 12081 27 0
8788 이슈빠 정은경 질본부장 외신 애칭 9 Neat 03.27 12082 26 4
8787 이슈빠 이 정도면 홈런인가? 12 꼬르릉 11.28 12083 25 0
8786 유머빠 종량제봉투 레전드.jpg 8 XBOXONE 06.03 12084 18 0
8785 연예/스포츠빠 어제 불후의 명곡에 나온 EXID. 멤버… 12 멍게 01.18 12085 8 0
8784 이슈빠 정봉주의 성추행 해명 12 레저보이 03.09 12085 28 0
8783 이슈빠 검사가 무서운건 기소권이 아니다.JPG 8 칼잡이 07.02 12085 29 0
8782 이슈빠 오뚜기 근황 이라는 글ㅋㅋ.jpg 7 blueblood 07.31 12086 24 0
8781 이슈빠 을왕리 음주사고 동승남 문자 공개 10 kakaotalk 09.16 12087 21 0
8780 유머빠 데이트 조언해주는 여사친 13 양화대교 03.31 12087 12 0
8779 유머빠 맥도날드 신제품 페퍼로니 피자 버거 후기 8 캡틴 10.24 12090 13 0
8778 유머빠 흔한 자원봉사자 6 jpeg 09.22 12091 19 0
8777 유머빠 국내 도입이 시급한것 4 쥐며느리 07.22 12093 23 0
8776 유머빠 일본 맥도날드 근황 10 zip파일 03.08 12093 17 0
8775 사회빠 삼성 똥꼬 빨아주는 TV조선의 뉴스. 위… 8 개미햝기 12.25 12094 10 0
8774 유머빠 장예원 아나운서 SBS 퇴사 사유 … 9 싸익버닉 10.08 12094 16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