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국제화 노력 어쩌고 하는건 대학에서 개소리라는건 인정할 수 있으나
소녀상 건립으로 인해 온갖 세력이 몰려들게 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되고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러한 반대는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홍문관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만 하루 수천명인데,
정문 저 자리에서 100여명만 모여 시위를 진행해도
수업진행이 어려울 정도고, 차로는 좁은데 이동인구는 많아
사고위험이 많은 것도 사실이에요.
나는 우리집 앞에 소녀상 세우고 싶어도 어디서 구하는지 몰라 못하는데 . 학교장소 어딘들 어떠하리 . .관심 몰려 사람들 모이면 더욱더 떳떳 한거지.. 위안부 할머니들이 창피 하냐? 일제 강점시절 나라가 하도 젓 같아서 어쩔수 없이 몸으로 희생한 분들이 이제 먹고 살만하니까 창피하냐?
제발.. 대학생이고 교수고 나발이고 위안부 같은 할머니들의 희생이 있어서 지금 너희들이 있는거다..
윗분은 단어의 용도를 자기 맘대로 추측 하지마시길
강제징용"희생자" 나 원폭에 "희생" 됐다고 하면 스스로 원자탄을 맞이 한거인가? 말이 되는 소리를.
희생양은 그럼 동물들이 스스로 목을 베어 불에 뛰어든거겠네?
" 어쩔수 없이 희생 " 되었다는 표현이 "자발적으로 몸을 던졌다는" 뜻이라고 한다면
"희생 " 과 "헌신" 도 같은 뜻이군..
본의를 호도 하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댁께서는
또한 뉘앙스를 풍긴다고 하시는데
희생= 자발적 이라는 발상은 이창진 님께서 일부러 일본을 대변 한듯 한 "뉘앙스"라고 내가 표현 한다면
뉘앙스 라는 의미를 잘 이해 하실라나?
정도의 차이가 있겠으나, 헌신은 말 그대로 몸을 바치는 것이고, 희생 또한 목적을 위해 무언가를 바치는 단어로 의미는 비슷하겠네요.
말씀 하신 바와 같이, 강제징용도 피해자가 맞고, 원폭도 피해자가 맞겠죠.
어쩔수 없이 희생 이라는 단어에서 마치 미필적 고의를 표현한 듯 해서 조금 순화하려 한 제 선비질을 탓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