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탄핵심판의 피청구인으로서 소추사유에 대한 말씀으로 최후의 변을 하고자 한다"며 최후진술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공무상비밀누설과 관련해 "각종 연설의 중요 포인트는 보좌진과 의논해 작성했지만 전문용어 표현으로 일반국민의 입장에서는 말하는 사람의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을 가끔 경험했다"며 "모든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는 표현을 위해 최순실씨에게 물어본 적이 있고, 쉬운 표현의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권 남용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의 최종 결정권자는 대통령이고 그 책임 역시 대통령의 몫"이라며 "일부 공직자 중 최씨가 추천한 인물이 임명됐다는 얘기가 있으나 최씨로부터 공직자 추천을 받아 임명한 사실이 없고 개인적 청탁을 받아 임명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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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를 늘어놓을 줄 진작에 알았지만, 이건 해도해도 정말 너무한 수준의 헛소리로구나.
이딴게 청와대서 내가 낸 세금을 날로 먹었을 걸 생각하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