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은척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이 한명 등장했군요. 첫번째 인간의 자연권에 역행하는 정부나 기타 조직에,대해서는 물리적인 반대가 가능합니다. 이는 인간의 자연권이 모든것에,우선하기,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혁명도 독립전쟁도 다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물리적 행동을 반대하는 논리는 물리적으로 시위를 막은 전경이나 정당방위의 개념과도 모순됩니다.
두번째 무조건적인 물리력행사 반대가 아니라 전경의 정당방위다? 전경은 폭력을 먼저 행사하지,않는다? 뭐하는 분인지 모르겠으나 만약 경찰 관계자라면 정말 악질적인 거짓말쟁이고 그게 아니라면 좆도 모르면서 깝친다는 느낌이네요. 2008년 광우병 촛불때부터 시위 취재했습니다. 전경들은 심지어 기자인 나도 때립니다. 그거때문에 수사과장이랑 싸운적도 있습니다. 서로 욕하면서요.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딴 개소리를 지껄잊니까? 독립운동도 폭력적이면 안된다고요? 그럼 남이 나를 때릴때는 어떻게 합니까? 님 정당방위 좋아하시죠? 님 논리대로라면 독립전쟁도 정당방위입니다. 남의 나라 쳐들어와서 사람 죽이고 쌀 강탈하고 여자 끌고가 강간할때 누구한테 하소연하나요? 개인으로서야 좋은 말로도 하고 안되면 경찰에 신고하지만 국가 대 국가 정부대 시민이라는 구도에서는 어떻게 합니까? 우주의 기운을 빌어서 합니까?
광우병때 취재나가면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전경새끼들이 멀쩡히 취재하는 언론사 카메라에도 물대포 쐈습니다. 시위가 왜 폭력적으로 발전하는지 압니까? 시위 해산시킬때 전경들이 먼저 말로 해산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말듣지 않죠. 우리에겐 집회결사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돼 있으니까요. 그보다 정부가 시위하지 말라고 해서 안할거라면 누가 시위하겠습니까. 그다음에 전경들이 쭉 둘러서서 그럽니다. 기자들 나오라고 다쳐도 책임안진다고 협박하면서요. 그래도 안나가면 강제로 사람 끌고 갑니다. 그럼 어떡하게요? 당연 반항하겠죠? 그때부터 전경이 방패로 찍습니다. 그걸 보고 빡쳐서 다음 시위때는 시민들이 닭장차 부수고 전경 밀치고 하는 겁니다. 악에 받쳐서 그럼 그다음엔 물대포 쏘고요. 몇십년전에는 최루탄쏘고 그런 식으로 전개됩니다. 전경이 가만있다 정당방위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길래 이런 근거도 없는 개소리를 써갈기는 겁니까? 혹시 국정원이나 보안과에서 의뢰받은 댓글 알바입니까? 총선전 여론전 하려고 큰 사이트들 하나씩 돌면서 작업중입니까! 그게 아니고서야 이런 개소리를 어떻게 합니까? 관리자님은 저 사람이 알바라는 확증이 드신다면 적극적으로 블록해주시길 간청드립니다.
도데체 이번 시위대 요구사항 11중에 어떤게 자연권에 역행하는 정책인지 알수가 없네요 ㅋㅋ 그 중에 가장 중점이 되는 국정화 반대? 국정화 반대가 무슨 자연권 역행입니까 따지고 보면 여론조사에서 4할은 국정화 찬성인데 왜 본인들 목소리만 들어달라고 하시나요? 어린아이 뺴액!! 거리는거랑 똑같다고 보이지 않습니까?
저런 아수라장 같은 상황에서 물리적 충돌에 시시비비를 가리기에 굉장히 힘들겠죠, 이번 시위에서 기자들도 시위대에게 피해봤구요. 전경 의경들은 모두 충분한 경고후에 시위대 진압이 가능합니다. 저도 취재 다 해봤구요. 취재진임을 알고도 전경이 일부로 폭행하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평생 알바니 국정원 직원이니 자위하면서 사십시요. 이놈의 알바 떡밥 어떻게 몇년째 이러는지. ㅋㅋ 당장의 지난 10월 재보궐, 지난 대산 지난 총선 모두 여당이 승리했습니다. 다음 총선도 이런식이면 여당승리입니다. 제발 눈을 가리시지 마시고, 아몰랑 하지마세요. 그게 야당과 야당 지지자들의 패배 원인입니다.
전경은 먼저 공격 못하는거 저도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범위가 밀어 붙이는 거에 방패찍고 했던 이명박 때 시위는 외신에서도 때렸구요. 모든 외신은 차벽 자체가 폭력 유발이라고 차벽을 만드는 것 자체가 선제 공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를 막는 모습이 프랑스에서 청년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와 너무 비교가 되는게 한심하거든요? 전경에서도 조금만 밀어붙이면 쏴라, 찍어라. 이런거 전경들이 얘기도 했었구요. 말씀하시는게 정말 시위 현장이나 평화시위라는 개념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정권때도 전경들 시위에 제대로 맞서지도 못하고 ㅄ같은 모습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잉 진압은 노무현정권이 더 심했던걸로 기억하네요..
각설하고 지난 4월에 법원에서 차벽설치는 적법하다고 판결나왔습니다. 외신에서 차벽설치 관련되서 비판된 기사는 제가 아는한, 어떤외신인지 출처도 없고 그냥 떠도는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한국특파원 제임스 피어슨은 자신의 트위터 '@pearswick'를 통해 "만일 다른 나라에서 시위대를 가두려고 경찰버스를 이용했다가는 박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헌법재판소는 "경찰청장이 서울광장을 경찰버스로 둘러싸 시민들의 통행을 제지한 행위는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위헌 결정을 내렸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경찰청장은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한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 버스로 서울 광장을 빙 둘러싸 차벽을 만든 바 있다. 이에 대해 헌재가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반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헌재는 또한 "(차벽 설치는) 급박하고 명백하며 중대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비로소 취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수단"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전면적이고 광범위한 집회방지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더라도 서울광장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는 경우 일반시민들의 통행 등 이용까지 제한되므로 서울 광장의 몇 군데라도 통로를 개설해 통제 하에 출입하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경찰은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여지없이 차벽을 설치했다. 특히 지난 18일 집회에서는 '차벽 설치 요건'과 '차벽 설치 정도' 모두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현장의 증언이다.
If you use a bus to kettle protesters, it's probably going to get smashed CC 라는 문장은 오히려 폭력적인 시위자들이 존재한다고 시사하는 늬앙스가 강하게 느껴지네요. 적어도 차벽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비판적인 문장이라고 보기 힘드네요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저건 외신 '기사'가 아닙니다
님께서 말하신 '모든' 외신 기사가 고작 특파원 트윗입니까?
경찰들부터가 좀 과잉인듯 한데요? 2중 차벽에 차량도 건물 기둥에 묶어서 연결하고.차에 콩기름 바르고 역 개찰구부터 경찰들 세워놨다가 역장 항의로 계단으로 밀려나고 역 출구 막아두고 하는 상황이라네요. 저두 궁금해서 TV 니 포털이니 검색해보다 다음에 오마이뉴스 링크 된 데 보고 심하다 싶더라구요. 차벽은 불법이란 판결도 나왔는데, 저들은 버젓이 하면서 일부러 군중을 분노케 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머 까라면 까야 하는 전경이나 일반 경찰 분들이 무슨 죄일까요.군중심리로 불미스런 사고가 없길 바라며, 평화로운 시위를 지지하고 마음으로나마 저기 참가하신 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 거기 간 지인 얘기입니다.
차벽은 평화 시위가 아닌 폭력 시위일 때 설치합니다. 시위대가 공격 무기를 들고 있을 때요.
평화 시위 행진은 선진국에서는 절대 막지 않습니다.
미리 차벽을 설치하는 건 여느 시위대들도 행진하려고 하죠.
전경은 전경들에게 공격을 가했을 때 그 사람들 공격할 수 있어요.
현장 반응을 보면 차벽을 밀어붙이는데 최루액을 무진장 쐈다고 합니다.
최루액 맞은 사람들 얘기가 정말 눈 돌아간답니다.
전 거기 가보지도 못했지만, 쇠파이프가 등장한것 자체가 이번 집회에는 진 것입니다. 제발 민주노총 이런 애들 좀 않나왔음 합니다. 정부가 정말 잘못했고 대통령은 자기가 과거시대 여왕인줄 압니다. 전 인터넷 댓글에 왜 집회한번 못하는 바보들이 되었냐고 댓글 달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집회에 쇠파이프가 등장하고 폭력이 등장하는 순간 저들의 멋잇감이 되어 버린다는걸 왜 모르는지요. 왜 이런 민주노총 애들이 판치게 하느냐구요...
차로 막던지 길을 막던지 끝까지 비폭력으로 갔다면 이기는 집회가 되었을 겁니다. 너무 아쉽네요...ㅜ.ㅜ
정말 그들이 바라는대로 싸우시네요.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고 모습이 똑같습니다.
시위대는 지금 국민들이고(일부 폭력 시위대 제외) 95% 이상이 일반 그냥 국민들입니다. 그리고 경찰과 대치한 사람들을 시위대 전체로 묶지마세요.
지금 시위대 vs 경찰 논쟁으로 번지는게 매번 그들이 원하는 집중이고.
우리가 집중해야하는 건 이 정권이 올바른가 아닌가가 먼저입니다.
제발 원하는대로 따라들 좀 가지마세요.
논쟁 자체도 싸잡아서 매도하지 마세요. 선량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100명의 시위대에서 자발적으로 온 99명이 평화시위 중인데 1명이 개잡질했다고 99명이 의도하지 않은 이상 함부로 폭력 시위대라고 하는 건 참 우습습니다.
그들이 한 단체인줄 아시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번 궐기도 왜 11개인가 궐기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국정화 반대 궐기만 집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의 참여인원 대다수가 정당한 권리행사를 위해 저곳에 모인것이 맞다고 봅니다.
할말 하는게 옳은일이죠.
그리고 그분들은 불지르기도, 차부수기도, 차안의 경찰을 쇠파이프로 찌르기도 하려고 간 사람들은 아니겠죠.
하지만 맨앞에 나와 쇠파이프 휘두른 몇몇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정당한 시위에 이석기 석방, 국정원 해체?
분명 불순한 의도가 있는 몇몇이 시위에 섞여 폭도처럼 굴었죠.
그들을 감싸는 우를 범하면 안됩니다.
내논리를 펴기위해 그 몇몇을 변호하다가 정당한 주장의 시위가 퇴색되는것도 경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