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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작심 발언..."인정 못한다"

  • 작성자: Ho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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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2204
  • 이슈빠
  • 2018.03.31
오달수, 엄지영 미투 폭로 후 근황 고백.."밥도 못 먹고 술만 마신다" 
오달수 침묵 행보 끝내고 언론과 인터뷰...“성폭행? 인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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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가 마침내 작심한 듯 심경을 토로했다. 미투 운동으로 인해 사실상 연기인생이 좌초된 오달수는 한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거듭 호소했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받아 사과한 뒤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겠다”라며 약 한 달 가까이 모처에서 칩거 중인 오달수는 30일 다수 매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배우 오달수가 칩거 약 한 달 만에 입을 연 것.

오달수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논쟁 역시 치열하다.

앞서 지난달 배우 A씨는 “1990년대에 오달수에게 여관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배우 엄지영 또한 “2003년 오달수에게 모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오달수와 인터뷰한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오달수는 노모가 있는 부산에서 지내다 최근 집으로 올라왔으며 미투 운동에 따른 고통 때문에 식사는 전혀 하지 못하고 막걸리만 마시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수의 살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수는 그러면서 이 매체를 통해 "만약 저와 관계를 맺은 상대 여성이 그 기억을 `고통`으로 인식한다면, 거두절미하고 일단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스스로 `내가 성폭행을 했다`고는 인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오달수는 이어 "굉장히 조심스러운 표현이지만, 저는 이 과정에서 A 씨와 소위 `썸`을 타는 정도의 관계였다고 기억하며, 젊은 남녀가 관계를 맺게된 것이라고 기억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달수에 대해 결정타를 날린 엄지영에 대해서 역시 "사실 엄지영 씨가 방송에 출연하신 날, 저는 이미 성숙한 두 남녀 간에 모텔에서 벌어진 일들이 제가 아는 단어, `성추행`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따져 묻고 싶은 부분도 있었고, 반박하고픈 마음도 들었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달수는 자신이 ‘미투’ 대상이 된 것과 관련 “난해했다”고 했다. 아울러 언론 인터뷰를 자제한 이유에 대해 “말 한마디라도 섣부르게 보도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 ‘악몽’ 같았던 시간을 보냈던 오달수가 언론 접촉을 피한 건,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마녀사냥이 진행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일정부분, 오달수 자신을 응원해준는 목소리도 존재했기 때문에 오달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본 영화 제작자들에 대한 미안함이 더 컸다.

한편 배우 조한철이 영화 `신과함께2`에 오달수 대신 투입된다. 제작사 덱스터는 27일 "조한철이 오달수 대신 판관 역을 맡아 다음 달 초 재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신과함께-죄와벌`에 이어 `신과함께2` 촬영도 모두 마쳤으나 최근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제작사 측은 대체배우를 투입해 재촬영을 결정했다. 

http://news.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18033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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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국전력공사님의 댓글

  • 쓰레빠  한국전력공사
  • SNS 보내기
  • 신과함께2 안볼란다.
    왜 짤리는지 지금도 이해안간다.
2

悟雨夜님의 댓글

  • 쓰레빠  悟雨夜
  • SNS 보내기
  • 난 달수를 믿는다
1

쌈박질님의 댓글

  • 쓰레빠  쌈박질
  • SNS 보내기
  • 외국에 좋은 운동도 우리나라 여자에게 들어오면 번질된다
0

보리밥쌀밥님의 댓글

  • 쓰레빠  보리밥쌀밥
  • SNS 보내기
  • 한국에서 미투당하지 않으려면, 썸이라도 타는순간 영상, 음성자료를 기록해서 최소 25년 이상 보존해야함. 이게 한국의 현실이네요.
0

Mountking님의 댓글

  • 쓰레빠  Mountking
  • SNS 보내기
  • 모텔에서 성추행...
    남녀가 모텔을 같이 들어갔고(끌고간거 아님) 거기서 젊은 오달수가 해보려고 했고 같은 젊은 여성은 거절했고, 그래서 오달수는 포기했고.
    참..미투란거.. 오달수 연기 인생을 날려버리네
2

salmon님의 댓글

  • 쓰레빠  sal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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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해라.뭐가 두려운가.
0

머핀님의 댓글

  • 쓰레빠  머핀
  • SNS 보내기
  • 같이 모텔을 들어갔다.(전제)

    원래 남녀가 처음 잠자리를 하게될 때,
    명시적으로 '야 우리 섹스하자' '그래 좋아. 하자' 이렇게 말하면서 하는경우가 얼마나 되겠냐.
    대부분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는거지.

    십중팔구는 남자가 먼저 리드해야 하는건 우리 연애문화상 당연시 되는거고,
    남자가 분위기가 익었다고 생각해서 시도 했는데, 여자측에서 아니라는 의사표시를 해서 그만뒀으면
    그것도 성추행의 범위로 봐야하는건가.
2

필로폰님의 댓글

  • 쓰레빠  필로폰
  • SNS 보내기
  • 미투 = 권력형 성추행, 성폭행
    오달수 = 20년전 아무것도 아니었음.
    이게 미투라는 말이 붙는 자체가 웃김.
1

빈곤학님의 댓글

  • 쓰레빠  빈곤학
  • SNS 보내기
  • 당시 인기도없고 못생긴남자가 집쩍대서 불쾌했다면 기분은 이해하겠는데.. 그게 요즘의 문제와 같은걸까?
1

회는멸치님의 댓글

  • 쓰레빠  회는멸치
  • SNS 보내기
  • 이게 무슨 미투냐? 20년전의 오달수나이가 26살이었다.
1

ttotton님의 댓글

  • 쓰레빠  ttotton
  • SNS 보내기
  • 조씨들이나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서 오달수는 좀 억울한 면이 있지.
    엄연히 그들과는 죄질 자체가 다르고 그들이 범죄라면 오달수는 아니거든.
    비슷한 시기에 터져서 그들과 싸잡혀서 비슷한 취급 당하는건 문제가 있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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