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안 칫솔, 안에 담요가 있다는 분도 있고..
김관홍 잠수사의 장례식장에서 목 놓아 우는 박주민 의원
본회의장 맨 처음 출석 후, 본회의 개의전 쪽잠을 주무시며 행복해(?) 하시는
대원외고-서울대 법대-사법고시패시 엘리트 코스를 밟은 박주민(43) 의원.
그런 그의 별명은 ‘거지 갑 국회의원’
기사인용:
실제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 그의 별명은 ‘거리의 변호사’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출신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 유족들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활동한 때문이다. 어찌나 유족들을 위해 뛰었는지 유족들이 그의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뛰기도 했다.
일벌레처럼 업무에 몰두하는 때문인지
그가 발의 하거나 발의에 참여한 법안은 11월에만 50개가 넘는다
. 업무 와중에도 틈틈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위로한다. 경찰이 농민 백남기씨 부검을 강행하려 할 땐 서울대병원으로 달려가 시신을 지켰다. 보는 것만으로도 피곤이 전염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다들 신수가 훤해지시던데 이분(박 의원)은 오히려 얼굴이 더 못해지고 있다”
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