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11월 '스파링파트너' 찾기가 쉽지 않다.
대표팀은 다음달 9, 14일에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지만 아직 상대를 정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독일 등 월드컵에 진출한 유럽 국가들은 이미 평가전 상대를 정했다.
일본도 벨기에,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미디어부장(43)은 "유럽 한 팀, 남미 한 팀을 우선으로 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했지만 협상은 지지부진이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미디어부장(43)은 "유럽 한 팀, 남미 한 팀을 우선으로 해서 접촉하고 있다"고 했지만 협상은 지지부진이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66)은 "친선경기 협상이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는 보통 1년 전에 양국 축구협회가 미리 접촉해 결정한다.
1년 후 경기를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서 친선경기를 확정, 발표한다.
한국도 1년 전에 친선경기를 타진한 팀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반응이 시원치 않다.
그래서 '찬밥 신세'가 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준희 KBS해설위원(47)은 " 지금 우리 대표팀 전력이면 강팀들이 경기 해서 선수 실험이나 전력 구상 등에 별로 이득이 없다.
한준희 KBS해설위원(47)은 " 지금 우리 대표팀 전력이면 강팀들이 경기 해서 선수 실험이나 전력 구상 등에 별로 이득이 없다.
한국과의 친선경기 값어치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