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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그의 말이 진실" (이지락 촬영기사)

  • 작성자: 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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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4033
  • 이슈빠
  • 2017.11.09

Dispatch=박혜진기자] "난 한 순간에 성추행범이 됐다. 배우로서 살아온 평생의 노력이 물거품…" (조덕제)

 

 

조덕제가 ‘성추행 배우’라는 족쇄에 갖혀있다. 겁탈 장면을 연기하다 실제 추행을 저지른 배우로 낙인찍혔다.

 

 

그에 대한 판단은 1심과 2심이 달랐다. 1심은 무죄, 2심은 유죄다. 이제 상급심의 판결만 남은 상태.

 

 

조덕제는 또 다시 정면승부를 걸었다. 영화계에 공개 검증을 제안한 것. 이 자리에는 이지락 메이킹 기사도 참석했다.

 

 

Q. 먼저 메이킹 필름 촬영 기사가 하는 일은?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 준비 및 제작 과정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는 일이다."

 

 

Q. 조덕제와 원래 아는 관계인가. 

 

 

“아니다. 예전 연극 공연에서 조덕제 씨를 본 적 있다. 하지만 서로 통성명을 한 적은 없다. 13번씬 촬영 때 만나 인사를 한 정도다.”

 

 

Q. 메이킹 필름을 개인적으로 보관한 이유는?

 

 

“조덕제 씨가 하차했다.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조덕제 씨의 13번씬 메이킹은 필요가 없어졌다. 촬영이 끝난 이후 ’13번씬 메이킹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피디는 '신경 쓰지 마라'고 오히려 핀잔을 줬다. 필요없다는 이야기였다."

Q. 메이킹 필름의 유무를 조덕제에게만 알렸나.

 

 

“사건이 불거지고 두 배우 모두에게 영상 존재를 알렸다. 영상을 보여주면 오해가 풀릴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여배우는 대답이 없었다. 

 

 

그런데 여배우는 '1심이 끝난 이후에 메이킹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하더라. 2015년 9월경 여배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갖고 있다. 왜 뻔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배우 아버지를 찾아간 적도 있다. 아버님도 연기자라 하시니 이 영상을 보면 오해가 풀릴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모른다. 나에게 말하지 마라’고 거절하더라."

 

 

Q. 메이킹 필름을 법원에 제출한 이유는?

 

 

“여배우는 무관심했다. 하지만 조덕제 씨는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며 녹취록을 부탁했다. 그럼 검찰이 관심을 가질거라 말했다. 

 

 

그래서 해당 영상 녹취록을 작성해 조덕제 씨 측에 줬다. 얼마 후 검찰에서 연락이 왔고, 메이킹 영상을 직접 제출했다.”

 

Q. 장훈 감독은 해당 메이킹 필름이 ‘조작’됐다고 주장한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영상은 1심과 2심의 법원 증거로 사용됐다. 필요하다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수사기관에 원본을 제출하겠다.

 

 

보통 메이킹은 스틸 담당과 영상 담당이 따로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라 나 혼자 스틸과 영상을 함께 찍었다.

 

 

어느 누구도 메이킹 필름을 30분 동안 쉬지 않고 찍기는 어렵다. 게다가 나는 스틸 사진까지 찍어야 했다.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순 없다. 

 

 

감독은 13번씬의 리허설 시간이 30분인데, 검찰에 제출한 필름이 8분이라며 조작이라 주장했다. 20여분이 사라졌다는 주장이다. 

 

감독이 말한 30분은 촬영상 및 음향 장비 세팅 등이 포함된 시간이다. 감독 디렉션과 리허설 등 영상으로 담아야 하는 부분은 다 찍었다.”

 

 

Q. 메이킹 영상은 왜 조덕제 위주로 찍었나?

 

 

“주인공인 여배우는 해당 장면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신에 등장한다. 전후 장면에도 등장할 예정이었다. 13번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건 조덕제라 생각하고 촬영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영상에 나온 대화나 상황 등이 누구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게 진실일 것이다."

한편, 조덕제는 “영화인을 위한다는 (일부) 단체는 정확한 진상 조사 없이 맹목적으로 공격했다"면서 "내 입장을 물은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결심한 듯 다시 목소리를 냈다.

 

 

“저를 조사하십시오. 어떤 시험대라도 오르겠습니다. 영화인들이 조사한 결과라면 존중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공정한 절차로 진상규명을 해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왜 감독과 여배우는 메이킹영상을 모른척하고 부정할까요   참 궁금합니다

현장 촬영감독이 그영상을 원본자체로 가지고있다는데.........

아무쪼록 억울한사람이 안생기도록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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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일님의 댓글

  • 쓰레빠  31일
  • SNS 보내기
  • 내 판단은 이미 기울었음.. 반기문 조카 사칭 얘기때부터
3

세수님의 댓글

  • 쓰레빠  세수
  • SNS 보내기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 SNS 보내기
  • 조덕제씨가 많이 억울해보입니다. 물론 대법 판결이 나야겠지만요.
1

죽전부리님의 댓글

  • 쓰레빠  죽전부리
  • SNS 보내기
  • 역시 내 생각대로??
0

편강한의원님의 댓글

  • 쓰레빠  편강한의원
  • SNS 보내기
  • 진실이 빨리 밝혀지기를....
2

프리마님의 댓글

  • 쓰레빠  프리마
  • SNS 보내기
  • 과연 결말은..
0

유수님의 댓글

  • 쓰레빠  유수
  • SNS 보내기
  • 전 아직은 어떤 판단도 안하려구요
0

Redhood님의 댓글

  • 쓰레빠  Redhood
  • SNS 보내기
  • 여기 처음 저 기사올라왔을때 개뗴처럼 달려들어 죽일놈 만들더니... 다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별 차이 없나봅니다
    양쪽말 다 듣고 판단하기가 그렇게 어렵나 참...
1

김도님의 댓글

  • 쓰레빠  김도
  • SNS 보내기
  • 이번 소송 때문에 집도 팔았다던데요.
1

로그인님의 댓글

  • 쓰레빠  로그인
  • SNS 보내기
  • 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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