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한샘 성폭행 가해男 "서로 호감, 정상적 성관계"…진실 공방

  • 작성자: 피아제트Z
  • 비추천 0
  • 추천 14
  • 조회 23897
  • 이슈빠
  • 2017.11.05


가해자 지목된 교육 담당자 반박 글 올려
"신상 정보 유포에 민·형사 조치 취할 것"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샘에서 벌어진 신입사원 성폭행 논란 사건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인터넷에 본인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리면서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과 검찰은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불기소 처리한 바 있다.

4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한샘 논란의 교육 담당자'라고 자칭한 사람이 기존에 올라온 피해자의 글에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기존에 글을 올린 사람은 우리 회사의 신입사원이었고, 한달간 교육하며 서로 호감을 갖고 많은 카톡과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서 "사건이 일어난 전날 저녁 회식이 있었고 신입사원이 취한 것으로 보여 집에 데려다 주면서 숙취해소제를 사주기도 하는 관계였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하루 종일 연락을 하고 그녀의 회식이 끝나길 기다려 집에 데려다 주던 중, 술을 더 마시고 네가 좋다고 고백하며 오늘 같이 있고 싶다고 해 모텔에 가 정상적인 성관계를 갖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신상에 대한 정보들이나 관련 내역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사항에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억측들로 인해 사건이 키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항변했다.

이에 글이 올라온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평소에 친밀한 관계였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관계의 강압성 여부가 중요한데 그 부분이 없다", "대화 내용을 보면 어느 쪽 말이 맞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등 반응이 엇갈려 공방이 벌어지는 중이다.

한샘 성폭행 추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20대 여성 B씨가 한샘에 입사한 다음달인 지난 1월 회식 이후 교육담당자인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시작됐다. 또 이 사건에 대해 회사 인사팀장인 C씨가 허위진술을 요구하고 이 직원에게 또 한번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다.


한샘 성폭행 논란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인터넷에 글을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글 작성자는 상대방과 친밀한 사이였다고 주장하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해 글에 첨부했다. 본문에서 A씨는 본인, B씨는 신입사원을 지칭한다. (사진캡쳐=온라인 커뮤니티)

한샘 관계자는 이에 대해 "B씨가 회사에 대한 하소연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복직을 앞두고 마음이 답답해서 얘기를 들어달라는 차원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 역시 더 이상 사태가 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해명한 상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04_0000138304&cID=10201&pID=10200

추천 1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히타다히타님의 댓글

  • 쓰레빠  히타다히타
  • SNS 보내기
  • 여자쪽 변호사가 말하길 성폭행을 당했지만 방어심리(?)에 의해 저렇게 이야기를 나눈것이다 라고....
    이게 뭔 말이지?
0

31일님의 댓글

  • 쓰레빠  31일
  • SNS 보내기
  • 흔한 대화내용이구만 뭐가 연인관계야
0

만무한님의 댓글

  • 쓰레빠  만무한
  • SNS 보내기
  • 사회 초년생인 여성 신입사원이 공부를 하고 취업을 해서 한 달만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꽃뱀 짓을 할까?
0

rewick님의 댓글

  • 쓰레빠  rewick
  • SNS 보내기
  • 섬마을 집단 성폭행 사건도 처음 인터넷에 올라올 때 주작이라고 비난했었지.
    조작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도 안되는 카톡으로 계속 물타기하네.
    ㅋㅋㅋ 왜 하필 txt파일을 올렸을까?
0

계란후라이님의 댓글

  • 쓰레빠  계란후라이
  • SNS 보내기
  • 다 떠나서 피해자를 풍기문란녀라며 감봉조치하고 당당히 사내 게시판에 알린 한샘이 젤 문제
1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223 이슈빠 한샘 성폭행 가해男 "서로 호감, 정상적… 5 피아제트Z 11.05 23898 14 0
6222 유머빠 창렬하다는 뜻의 상위호환 탄생 4 이히힝 11.05 10745 13 3
6221 이슈빠 대한민국 청와대 관저 근황 4 정사쓰레빠 11.05 12633 29 0
6220 유머빠 선생님을 졸도시킨 답안지 5 잡소리아 11.05 14662 19 0
6219 이슈빠 문재인이 걸어온 길.jpg 3 robson 11.05 8090 35 0
6218 이슈빠 (여혐주의)대한민국의 여성전용 시리즈 6 정때라 11.05 11087 20 1
6217 유머빠 투머치토커가 집에서 꼼짝 못 하는 이유 5 성장통 11.05 7757 25 0
6216 이슈빠 [전우용] 이명박근혜의 '진짜 후계자'가… 5 전설의뉴스 11.05 7364 31 0
6215 이슈빠 남눈치 보기 바쁜 한국의 추모문화.jpg 6 순하리 11.04 16876 33 7
6214 유머빠 고백하고 돌아서는데... 5 쏘리쏘리 11.04 15337 12 0
6213 이슈빠 안철수 "복수하려고 정권 잡았나…국가의 … 9 희연이아빠 11.04 9281 29 0
6212 이슈빠 창원 트럭 폭발사고...트럭운전자 76세… 11 다크페이지 11.04 9401 24 0
6211 유머빠 교통사고 합의 레전드 6 애스턴마틴 11.04 16084 18 0
6210 이슈빠 2015 한일 협정이 호구짓인 이유 9 never 11.04 7628 32 0
6209 유머빠 전국노래자랑 출입금지 레전드 4 헤인 11.04 13323 15 0
6208 이슈빠 "출근길 날벼락"…투신 여성, 행인 위로… 9 Elliotman 11.04 8561 22 0
6207 유머빠 이승엽 최대위기 8 야놀자 11.03 17984 24 0
6206 이슈빠 현수막을 들고 있는데 대통령이 다가와서 … 8 극복 11.03 14862 29 0
6205 유머빠 동서양, 용에 대한 다른 시각 2 똘똘이 11.03 17987 12 0
6204 이슈빠 소방의 날 한지민,정우성,표창원 6 양화대교 11.03 9578 27 0
6203 이슈빠 댓글수사방해 현직검사3마리 구속 영장 청… 9 올림픽대로 11.03 7993 24 0
6202 이슈빠 문재인대통령_폭풍오열 그리고 단호함 7 Wool 11.03 10893 35 0
6201 유머빠 이승기의 위엄 6 시발점나짱나 11.03 12194 12 1
6200 이슈빠 버스 탔다가 화들짝…체액 테러 공포 9 1682483257 11.03 14897 17 0
6199 이슈빠 [장도리] 9년근이 이 정도 1 뀰♡ 11.03 7509 3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