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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와 분쟁'… "시키는 대로 해야만 했다

  • 작성자: 김웅롱
  • 비추천 7
  • 추천 15
  • 조회 14902
  • 이슈빠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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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과거 선배가수 김태우와 갈등으로 소송 직전까지 간 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길건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자!"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댄서 때 좋아하던 가수는 pink. 예쁨가득한 미국 음악계에 그녀의 음악들이 던지는 메세지는 명확했다. 예쁘지 않아도 날씬하지 않아도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세상 기준에 나를 맞추지 말라는 멋진 내용들"이라며 팝스타 핑크(Pink)를 언급했다.

이어 "그녀의 음악으로 나는 위로를 받았고, 가수의 길로 도전도 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내가 만난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예뻐야 됐고, 누구보다 말라야 했다. 나를 버려야 했고, 시키는 대로 해야만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길건은 "매일 노력해야만 했다. 지금도 여전히…"라며 "언제부턴가 나는 나를 찾기 시작했다. 지칠만 하면 내민 손들이 이젠 희망고문만 주고 사라지더라 혹시 노력하지 않아도 행복할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사진=가수 길건 인스타그램


한편 길건은 이날 방송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8년 간의 공백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좋은 친구를 잃었다는 것과 왜곡된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나를 정말 힘들게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8년 동안이나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진짜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았다. '오늘만 버티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8년을 버텼다. 월 말에 월세를 내야 하는데 첫날부터 고민이 들어갔다. 길거리에서 노점상도 했다"고 말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41249&code=61181111&cp=nv

추천 15 비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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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믈렛님의 댓글

  • 쓰레빠  오믈렛
  • SNS 보내기
  • 어릴땐 친구가 최곤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아니더라.
    "좋은일은 질투가 되고, 슬픈일은 약점이 된다" 라는 말이 참 와닿는게 친구사이.
1

뭉옴님의 댓글

  • 쓰레빠  뭉옴
  • SNS 보내기
  • 근데 진짜 연예인중에서 사람 좋아보이고 순둥순둥해 보이는 이미지로 잘 포장돼서 사람들한테 의외로 욕 많이 안 먹으면서 돈 쓸어담는 악질 인간쓰레기들 겁나많아
0

지윤님의 댓글

  • 쓰레빠  지윤
  • SNS 보내기
  • 어찌됐건, 남 탓 이전에 본인자신을 먼저 성찰해보길..
1

쓰레빠신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신자
  • SNS 보내기
  • 방송봤는데 보컬연습하는거 보고 답답하더라 그 나이이에 댄스가수 할수도 없고 보컬로는 솔직히 노래 못하던데 보컬수업 받아봤자 돈과 시간낭비하는거다.
    얼굴 이쁘고 동안이던데 가수보다는 부모님도 식당하신다니 연기자 아니면 요식업쪽이 어울리는데 연기자쪽을 알아보던가 돈이 없다하니 백종원 푸드트럭에 나가는게 효율적일것 같더라
0

qpoi님의 댓글

  • 쓰레빠  qpoi
  • SNS 보내기
  • 김태우 부인과 소송이 있었지만 우선 그전 소속사에서 연대보증으로 돈 떠넘기고 8년간 활동못해서 더 힘겨웠던거겠지
0

쿠르릉님의 댓글

  • 슬리퍼  쿠르릉
  • SNS 보내기
  • 근데 노점상 알바하고 어렵게살았다면서
    어떻게 여행다니고 올리신 사진들은 하나같이 좋은곳에서 좋은거 보고 먹는사진들 뿐이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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