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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각하 전략' 펼친 대통령 측..갑자기 강조한 속내

  • 작성자: 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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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948
  • 이슈빠
  • 2017.03.01

 

<앵커>

그런데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탄핵심판 막판에 새로운 주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심판이 '각하'돼야 한다는 겁니다. 각 재판관은 평결에서 '인용', 그리고 '기각', 또 '각하' 이렇게 세 가지 중 하나에 손을 들게 됩니다. 이 중에 '각하'는 소송이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 않은 것 같은 이유때문에 내용 자체를 아예 판단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대통령 측이 왜 각하를 강조하고 나선 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앞 탄핵 반대 측 시위대의 구호에 '탄핵 각하'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이 최근 국회가 탄핵소추안 의결 전에 탄핵 사유를 직접 조사해보지도 않았고, 사유 13개를 한데 묶어 투표한 것도 문제라며 내용을 따져볼 필요도 없이 심판을 그만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재판관 2명이 각하를 택하면 나머지 1명만 기각 의견을 내도 탄핵이 기각되는 만큼 사실상 반대표지만, 기각보다는 부담이 적을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중환/변호사 (대통령 측 대리인, 어제 최종변론 직후) : 절차적으로 각하가 (기각보다) 먼저 성립된다면 각하가 맞는 거죠. 본안에 들어가기 전에.]

하지만, 헌재는 이미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같은 문제 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소추 의결 전 조사 여부는 국회 재량이고, 사유 여러 개를 하나로 묶어 표결하는 것도 국회의장에게 달렸다는 겁니다.

대통령 측은 또 재판관 9명 전원이 판단하지 않으면 위헌이라는 주장도 펼칩니다.

새 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는 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재 결정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결정문에서 헌재는 재판관 일부가 공석이라도 재판은 끊임없이 이뤄져야 하며, 결정의 효력에 영향이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 측이 내세우는 각하나 연기 주장은 이미 헌재가 확립한 선례와 배치되는 만큼, 중요 변수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하성원) 

 

 

 

놀고 자빠졌네. 대한민국이 니들 놀이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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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티터프가이님의 댓글

  • 쓰레빠  안티터프가이
  • SNS 보내기
  • 당당함과 떳떳함은 내팽개치고  치사함과 졸렬함만 남았구나!
0

ReverPhinix님의 댓글

  • 쓰레빠  ReverPhinix
  • SNS 보내기
  • 빨갱이 친일 박근혜 세력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반드시 탄핵해야 한다.
0

여백없음님의 댓글

  • 쓰레빠  여백없음
  • SNS 보내기
  • 염병하네 × 3
0

블랙스카이님의 댓글

  • 쓰레빠  블랙스카이
  • SNS 보내기
  • 보라!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가..
0

갓빠산님의 댓글

  • 쓰레빠  갓빠산
  • SNS 보내기
  • 박의 꼼수
    그래도 탄핵 인용
0

검은지평선님의 댓글

  • 쓰레빠  검은지평선
  • SNS 보내기
  • 하라는 변호는 안하고 쓰잘데없는 개소리만 짖어대는구나
0

종말alldeath님의 댓글

  • 쓰레빠  종말alldeath
  • SNS 보내기
  • 미친, 버러지만도 못한, 저런것들이 변호사라니...
0

BOSS8510님의 댓글

  • 쓰레빠  BOSS8510
  • SNS 보내기
  • 돈받고하는 변호라하지만 간신배가 따로 없구만
0

피놀이닷님의 댓글

  • 쓰레빠  피놀이닷
  • SNS 보내기
  • http://m.ccourt.go.kr/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들어가지면  박근혜 탄핵
    변론 전 과정 동영상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리인단 중 김평우 변호사의
    재판장에서 무레한 언사와
    무식한 화법으로 재판관들을 농락하는 영상들 모두 있습니다.

    저들이 법  질서를 무시하고
    몰 상식한 태도를
    전 국민에게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0

달리아님의 댓글

  • 쓰레빠  달리아
  • SNS 보내기
  • 쓰레기 집단.... 그리고 박사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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