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목 꺾인채 끌려다녔다…공개된 故황예진씨 CCTV 영상보니

  • 작성자: marketer
  • 비추천 0
  • 추천 24
  • 조회 11792
  • 이슈빠
  • 2021.11.04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숨진 고(故) 황예진 씨(25)의 폭행 당시 장면이 담긴 미공개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영상엔 폭행으로 쓰러져 정신을 잃은 황씨가 남자친구에게 목까지 꺾인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3일 ‘JTBC 뉴스룸’은 사건 당일 모습이 담긴 37분 분량의 CCTV 영상 전체를 입수, 일부를 이날 공개했다. 황씨는 지난 7월 25일 남자친구였던 A씨(31)에게 머리 등 신체를 여러 차례 맞은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9월 17일 사망했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의식을 잃은 황씨를 끌고 건물 1층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A씨는 황씨의 상체를 두 팔로 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황씨의 머리는 앞뒤로 꺾이는 모습이다. 끌려다니는 황씨가 지나간 자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황씨가 살고 있던 8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지만 A씨는 다시 1층 아래 로비 층을 눌렀고, 황씨를 끌고 다시 내려왔다.

검찰은 공소장에 “4차례에 걸친 폭력 행위로 머리뼈와 뇌, 목에 손상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적었다. 황씨 어머니는 “A씨가 계속 끌고 다니면서 응급조치를 하지 않고 또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싸움은 집안에서 먼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자신을 붙잡는 황씨를 침대 위로 밀쳐 넘어뜨리자, 황씨가 맨발로 따라 나와 머리채를 잡았다. 그뒤A씨는 황씨를 10번 정도 벽에 밀쳤다.

싸우다 바깥 주차장으로 향하는 언덕에서도 A씨의 폭행은 이어졌다. 그러다 둘이 다시 건물로 돌아왔고 그 뒤 황씨가 의식을 잃고 끌려다닌 것이다. 이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는 앞으로 더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다.

A씨는 당시 119 신고를 하면서 폭행은 언급하지 않았다. 기록으로 남아 있는 A씨 신고 음성을 보면 A씨는 “머리를 내가 옮기려다가 찧었는데 애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절했다”고 말했다. 황씨 어머니는 “거짓으로 신고해서 우리 아이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을 다 놓쳐버렸다”고 주장했다.

http://naver.me/GXEdZICi

추천 2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샤카님의 댓글

  • 쓰레빠  샤카
  • SNS 보내기
  • 밋친 ㅜ 사형해라
0

나루배님의 댓글

  • 쓰레빠  나루배
  • SNS 보내기
  • 사형이 답이다..
0

육백원님의 댓글

  • 쓰레빠  육백원
  • SNS 보내기
  • 범죄자 인권은 세계 제일로 보호하는 나라
1

안늉해으님의 댓글

  • 쓰레빠  안늉해으
  • SNS 보내기
  • A씨는 황씨 ‘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9월 구속됐다. 경찰이 사건 발생 직후인 7월 청구했던 ‘상해’ 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혐의를 변경해 신청한 두 번째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대놓고 사람을 죽였는데 상해치사 혐의가 말이되냐?
2

yun917352님의 댓글

  • 쓰레빠  yun917352
  • SNS 보내기
  • 그냥 살인이지
0

nickeman님의 댓글

  • 쓰레빠  nickeman
  • SNS 보내기
  • 판사는 무조건 가해자편
0

폭발일보직전님의 댓글

  • 쓰레빠  폭발일보직전
  • SNS 보내기
  • 사람을 때려죽였는데 살인죄가 아닌가
0

라파엘님의 댓글

  • 쓰레빠  라파엘
  • SNS 보내기
  • 판사들은 너무 공부만해서 공감 능력이 없나ㅡㅡ
1

치킨은두마리지님의 댓글

  • 쓰레빠  치킨은두마리지
  • SNS 보내기
  • 진짜.......욕나온다
0

korex777님의 댓글

  • 쓰레빠  korex777
  • SNS 보내기
  • 똑같이 맞아 죽어야 그 고통을 알겠지...
1

오함마가져와님의 댓글

  • 쓰레빠  오함마가져와
  • SNS 보내기
  • 판사 딸이 저렇게되면 어떤 판결할지?
0

kiii님의 댓글

  • 쓰레빠  kiii
  • SNS 보내기
  • 내 딸이였으면 산채로 가죽을 벗길거다
0

Maple님의 댓글

  • 쓰레빠  Maple
  • SNS 보내기
  • 이게 살인이 아니야? 그럼 뭘해야 살인이야?
1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748 유머빠 천박한 이도류 11 꼬출든낭자 12.28 11807 22 0
5747 유머빠 부사관 나이별 변화~ ㅋㅋ 7 404에러 01.19 11807 15 0
5746 유머빠 4k 어떻게 읽으세요? 9 아둥바둥 08.29 11805 13 0
5745 이슈빠 상도덕도 없는 기더기들.jpg 10 indocoffee 04.27 11804 30 0
5744 유머빠 그룹 멤버가 숨 쉬는거 조차 불편한… 8 우뢰매 09.08 11804 17 0
5743 유머빠 어머니는 탕수육을 싫다고 하셨어ㅜㅜ 6 그만하자 12.31 11802 19 0
5742 유머빠 아니 선생님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 9 개구기 03.08 11801 14 0
5741 이슈빠 대학가 시국선언 줄이어 12 domination 10.26 11800 34 0
5740 유머빠 중국 공산당 간부가 일본 여배우를 만나보… 10 PeriStar 02.10 11800 14 0
5739 이슈빠 쏘나타에 7명타고 사고난 제주 렌터카 사… 13 참치공장 07.22 11800 21 0
5738 이슈빠 (스압)어제자 MBC 스트레이트 세월호 4 시사 04.09 11799 38 0
5737 유머빠 요즘 인터넷 강의 근황.jpg 7 뽀샤시 01.27 11799 17 0
5736 유머빠 구인구직 사이트 해석법 3 쭈냥 11.06 11798 19 0
5735 이슈빠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가도 구하지 않았던… 4 법대로 06.02 11797 31 0
5734 유머빠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 8 samboy 01.13 11797 14 2
5733 유머빠 힘을 숨긴 콜롬비아 양궁 누나 9 kKkkkKk 08.04 11797 17 0
5732 사회빠 수원여대 김영만 쓰레기, 성희롱 사건 총… 20 생각대로맘대로 07.17 11796 44 0
5731 유머빠 마동석 브이 사진에 댓글 대잔치 5 우라차차차 09.19 11796 14 0
5730 이슈빠 목 꺾인채 끌려다녔다…공개된 故황예진씨 … 13 marketer 11.04 11794 24 0
5729 이슈빠 출근 안한 구청장 아들에 월급 챙겨준 청… 8 난기류 07.31 11793 23 0
5728 이슈빠 유시민이 남자 대 남자로 반한 노무현 일… 몇가지질문 11.30 11793 39 1
5727 이슈빠 이기주의의 결말을 보여준 사건 7 계란후라이 01.02 11793 22 0
5726 이슈빠 윤지오씨에게 키를 물어본 견찰.jpg 11 장프로 04.03 11791 27 0
5725 이슈빠 독일 다니엘 인스타그램 7 된장항아리 10.30 11791 36 0
5724 유머빠 엄마에게 선인장을 맡겼다. 6 아는행님 03.07 11790 16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