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은 “한국에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는 군사적으로는 큰 효용성이 없다”며 “한국인들은 착각하지 말라”고 작심 발언을 내놨다.
페리 전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북한 위협에 대한 정책 처방’ 대담회에서 한국에 배치된 사드 포대에 대한 CBS특파원의 질문에 “사드는 미사일의 개수에 쉽게 압도될 수 있다”며 “사드 체계가 진짜 서울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사드는 단순히 한두개의 미사일이 발사되고 거기에 디코이(요격미사일을 혼란시키는 가짜탄)가 없다고 한다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지만, 다수의 미사일이 발사되고 디코이도 포함돼 있는 경우 방어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 전 장관은 “사드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정치적인 문제”라며 “새로운 대통령이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를 잘 생각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인들은 사드가 신뢰도 높은 방어 수단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99913
후략
겨울철 기온 너무 떨어지면 사용불가.
여름 장마철 습기가 너무 많아도 사용불가.
황사가 끼이면 먼지땜에 사용불가.
정해진 고도보다 높아도 사용불가.
정해진 고도보다 낮아도 사용불가.
지상에서 발사된 물체는 요격해본 적도 없고 고도로 계산해서 맞출수 밖에 없도록 셋팅 후 비행기에서 떨어뜨려 줘도 성공률 바닥치.
다른기사
미 군사전문가 "사드는 중국용" 사실상 고백 '파문.
https://kr.sputniknews.com/politics/20160711160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