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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 (기름장어 출마도 하기전에 가루가 되겠네요)

  • 작성자: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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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967
  • 이슈빠
  • 2016.12.24

<기름장어 출마도 하기전에 가루가 되겠네요. ㄷㄷㄷ >


[단독] "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



http://v.media.daum.net/v/20161224102303092



© AP 연합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 시사저널 임준선


"외교부 장관 시절 20만 달러, 유엔 사무총장 때도 3만 달러 수수" 복수의 증언·반기문 측 "일고의 가치도 없다" 박연차 측 "사실 아니다" 전면 부인

“2005년 한남동 공관서 20만 달러 수수”  

방한 이틀째인 5월3일 니엔 장관 일행은 삼성전자 시찰, SK텔레콤 사장 주최 오찬, 한-베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날 저녁엔 반기문 장관 주최 환영 만찬이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열렸다. 이날 만찬엔 박연차 회장도 초청받았다. 주한 베트남 명예총영사 자격이었다. 박 회장은 2003년 7월, 3년 임기인 주한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재위촉됐다. 박 회장은 1994년 7월 ‘태광비나’라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1만2000여 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베트남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가 명예총영사로 위촉된 이유다.

 

그런데 이날 만찬 행사가 열리기 직전 박 회장이 반 장관에게 거액을 줬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박 회장과 가까운 지인’은 시사저널과 여러 차례 만나 “박 회장이 나에게 직접 했던 말”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베트남 외교장관 일행 환영 만찬이 열리기 한 시간 전 쯤 박 회장이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 먼저 도착했다. 그리고 반 장관 사무실에서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가 담긴 쇼핑백을 전달했다. 반 장관에게 ‘거마비 등으로 잘 쓰시라’는 말도 했다고 한다.” 이 증언을 한 ‘박 회장과 가까운 지인’은 본지에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유사한 증언은 사정 당국 쪽에서도​ 나왔다. 2015년 6월 만났던 ‘사정 당국 핵심인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주자로 나오면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상당히 험난할 것”이라며 ‘반 총장의 돈 문제’를 거론했다. 이 인사는 “반 총장이 외교부 장관 시절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았다”며 “분명한 팩트”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이 ‘박연차 돈’을 받은 게 한 번이 아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시점도 2007년 1월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박회장과 가까운 지인’은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이 된 다음에도 박 회장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지인이 전한 당시 정황은 이렇다.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 초였을 거다. 뉴욕에 박 회장이 잘 아는 식당 사장이 있다. 박 회장이 그 식당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반 총장이 식사하러 오면 ‘사무총장 취임 축하 선물’로 3만 달러 정도를 주라’고 했다. 실제로 반 총장에게 돈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


“박연차, 반기문과 사돈 맺고 싶어 했다”

 

그렇다면 박 회장은 왜 반 총장에게 거액을 줬던 것일까. 여러 포괄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남동 공관에서 20만 달러를 준 것에 대해 ‘박 회장의 지인’은 “박 회장이 만찬 행사 전에 미리 반 장관에게 돈을 줌으로써 베트남 장관 일행이 만찬장에 왔을 때는 반 장관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베트남 장관 일행에게 박 회장이 한국에서 상당히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보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반 총장 직무와도 관련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 회장은 베트남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외교 업무’와 관련해 외교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외교부 수장이었던 반 총장에게 “잘 봐 달라”는 메시지로 금품을 건넸다는 분석이다.

 

또한 박 회장이 반 총장과 사돈을 맺고자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언급한 ‘사정 당국 핵심인사’는 “박 회장은 당시 반 총장과 사돈을 맺고 싶어 했다”며 “박 회장이 반 총장 집안과 사돈을 맺기 위해 돈을 갖다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슬하에 1남3녀, 반 총장은 1남2녀를 두고 있다. 박 회장이 ‘정략결혼’을 염두에 두고 예비 사돈(반 총장)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주장이다. 두 집안 사이에 실제 혼담이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두 집안은 현재 사돈지간이 아니다. ‘사정 당국 핵심인사’는 “박 회장이 반 총장에게 거액을 줬음에도 사돈을 맺지 못해 불만을 갖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반 총장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했던 대검 중수부에서도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당시 중수부가 이 같은 의혹을 덮었다는 것이다. 2009년 3월14일, 대검 중수부는 ‘박연차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이 사건은 이인규 중수부장을 비롯해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 우병우 중앙수사1과장 등이 맡았다. 정·관계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 조사하고 구속시켰다. 그 과정에서 박 회장이 검찰에서 반 총장에게 돈 준 사실을 실토했다고 한다. 당시 박 회장의 변호인단에 속했던 한 변호사의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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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ick23님의 댓글

  • 쓰레빠  rick23
  • SNS 보내기
  • 박연차 이놈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쓰레기 같은놈 목숨값으로 호의호식 하고 있겠지요
1

샤오미국님의 댓글

  • 쓰레빠  샤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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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려스럽네
0

설봉사님의 댓글

  • 쓰레빠  설봉사
  • SNS 보내기
  • 이사람이 대통령 되면 이제 우린 스스로 개 돼지 임을 증명하는거
1

보잉747님의 댓글

  • 쓰레빠  보잉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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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은 제2의 박근혜다.
0

mangio님의 댓글

  • 쓰레빠  mangio
  • SNS 보내기
  • 어떻게 반기문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지..이해불가
0

종말alldeath님의 댓글

  • 쓰레빠  종말all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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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부터 시작이군. 반기문 탈탈 털리다가 지레 겁먹어서 대권이고 뭐고 외국으로 도망갈듯
0

reddevilss님의 댓글

  • 쓰레빠  reddevil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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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어구이하면 기름이 많이나오지~
1

아파치님의 댓글

  • 쓰레빠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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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신 한놈은  또다시  배신한다
0

블랙스카이님의 댓글

  • 쓰레빠  블랙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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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자도 내시의 기운이 친박만큼은 되는것이다

    순시리가 점찍어둔 차기대통령후보
1

아레스님의 댓글

  • 쓰레빠  아레스
  • SNS 보내기
  • 더 털어야한다
0

지코쿠리리님의 댓글

  • 쓰레빠  지코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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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한다고 제발 까불지마라
0

unbang님의 댓글

  • 쓰레빠  unbang
  • SNS 보내기
  • 불사를꺼면 유엔사무총장할때나 불사르지...
0

지그프리드님의 댓글

  • 쓰레빠  지그프리드
  • SNS 보내기
  • 기회주의자,  무임승차
0

Antwar님의 댓글

  • 슬리퍼  Antwar
  • SNS 보내기
  • 박연차 이름 오르내려봤자 문재인에게 득 될 것 하나 없는데, 민주당에서 이거 파겠나? 이거  거론돼봤자 보수신당이나 국민의당 중 반기문 안 데려간 쪽이 득보지...
0

xozuie님의 댓글

  • 쓰레빠  xozuie
  • SNS 보내기
  • 위안부 할머니 합의도 잘한거라고 말한 인간입니다
0

피페님의 댓글

  • 쓰레빠  피페
  • SNS 보내기
  • 반기문 게이트
    1억이상 뇌물죄 입증되면
    무기징역 살아야 하는 반기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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