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향후 범죄의 미래.. 소년 범죄 처벌 연령 조정은 절실합니다.

  • 작성자: 개미햝기
  • 비추천 1
  • 추천 44
  • 조회 10002
  • 사회빠
  • 2015.10.18

 

현행법상 만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 처벌을 받지 않고 소년법에 따라 ‘보호 처분’을 받는다.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소년은 최대 2년간 소년원에서 생활하지만,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소년 대부분은 보호자에게 보내진다. 이 사건 초등학생은 만9세로 촉법소년에도 해당하지 않아 ‘보호 처분’도 받지 않는다. 범행의 고의성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50대 여성이 숨진 만큼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피해자 가족이 초등학생 부모를 상대로 민사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촉법소년이 저지른 범죄는 2011년 9500건, 2012년 1만4000건, 2013년 9928건이다. 이중 강도·성폭력·방화 등 강력 범죄는 2011년 363건, 2012년 432건, 2013년 413건으로 증가 추세다. 소년 범죄가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2월에는 A(당시 13세)군이 50대 고모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고모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고 혼내자, A군이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A군은 목격자인 동생마저 죽이려고 했다. 2011년 B(당시 13세)군은 또래 여중생을 성폭행했다. B군은 2010년 물건을 훔친 혐의로 네 차례나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보호 처분만 받고 풀려났다. 범행을 저질러도 처벌을 받지 않다 보니, 범행이 반복된 것이다. 2013년 3월 경북 포항을 이틀간 뒤덮었던 산불은 C(당시 12세)군이 야산에서 친구들과 불장난을 하다 번진 것이다. 이 산불로 1명이 숨기고 14명이 다쳤다. 47가구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끔찍한 소년 범죄가 되풀이될 때마다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나이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만 14세 미만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 조항은 1953년 일본 구형법을 본떠 처음 형법을 만들 때부터 들어 있었다. 현재 만 14세 소년은 60여년 전과 비교할 때, 체격과 정신 연령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이 때문에 ‘만 14세 미만’을 ‘만 12세 미만’으로 낮춰, 소년 범죄에 대한 형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돼 왔다. 2013년에는 촉법소년 나이를 만 12세 미만으로 낮추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지만, 통과되지는 않았다. 한 변호사는 “요즘 13세 아이들은 체격도 성인과 비슷하고,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며 “옛날 기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캣맘 사건 댓글에도 많이 있던데 사실 우려스럽다.

정말 사진처럼 저런 범죄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미 저런 이용 범죄가 많이 있지 않았을까?

과거의 소년과 요즘의 소년이 같나?

심히 우려스럽다.

 

 





추천 44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대단한크기님의 댓글

  • 쓰레빠  대단한크기
  • SNS 보내기
  • 미필적고의의 살인인데 진짜 저 사진처럼 저러지 않을까...
0

리코님의 댓글

  • 쓰레빠  리코
  • SNS 보내기
  • 사진 오싹하네....
0

ㅋㅋ님의 댓글

  • 쓰레빠  ㅋㅋ
  • SNS 보내기
  • 사람을 죽였는데 애라고 언제까지 애만 챙겨? 
    법으로 앞으로 수많은 자칭 낙하실험 보장해주는 꼴
0

딩동뎅딩둥님의 댓글

  • 쓰레빠  딩동뎅딩둥
  • SNS 보내기
  •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다양한 매체를 접하는 요즘 애들은 아이들이라도 더이상 철없고 멋모르던 우리그시대 아이들이 아니다.의식수준에 맞는 전반적인 합리적 처벌기준이 입법화돼야한다본다.
0

늑대가나타님의 댓글

  • 쓰레빠  늑대가나타
  • SNS 보내기
  • 70,80년대 초등학생이랑 같은 초등학생이라고 보면 금물
    고지식한 어른들의 오산임
0

mr.kookie님의 댓글

  • 쓰레빠  mr.kookie
  • SNS 보내기
  • 처벌 연령을 낮추는게 능사는 아니죠. 중고등학생들 처벌 수위는 높여야 된다고 보지만 초등학생의 경우는 부모 혹은 가정에 무서운 결과가 올 수 있다는 겁이 필요합니다.
0

오데고님의 댓글

  • 쓰레빠  오데고
  • SNS 보내기
  • 어린아이가 장난질이 심각한 경우가 간혹있음
0

행니마님의 댓글

  • 쓰레빠  행니마
  • SNS 보내기
  • 부모가 교육의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 뭐 심하다고 보일수도 있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도대체 책임, 처벌은 누구에게 있나?
0

고공님의 댓글

  • 쓰레빠  고공
  • SNS 보내기
  • 이번을 계기로 어떤 대책을 안내놓으면 사진처럼 될수가 있음
0

안리따움님의 댓글

  • 쓰레빠  안리따움
  • SNS 보내기
  • 애들이 뭘 알겠어.... 10살짜리가... 대신 부모가 책임은 져야지...
0

나잇a속도a님의 댓글

  • 쓰레빠  나잇a속도a
  • SNS 보내기
  • 어린이의 인지 능력, 지능지수, 선악분별력을 따져서 처벌 수위를 정하는 법이 제정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라고 하여 처벌을 면제해주는 지금의 법은 우법입니다.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 SNS 보내기
  • 비아냥으로 하는 소리지만 앞으로 청부 살인은 초딩들 한테 맡기는 조폭들 늘어 가겠네
0

acadiacri님의 댓글

  • 쓰레빠  acadiacri
  • SNS 보내기
  • 요즘 초등학교 4학년은 우리때 14~16수준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0

다그닥따그닥님의 댓글

  • 쓰레빠  다그닥따그닥
  • SNS 보내기
  • 형법상 미성년일 때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형법상 성년이 되는 순간 처벌을 집행하도록 한다면?
0

리밥뿔님의 댓글

  • 쓰레빠  리밥뿔
  • SNS 보내기
  • 마냥 낮춘다고 능사가 아님. 이번을 계기로 9살로 낮췄다가 8살이 이런 일 저지르면 또 8세로 낮추자는 얘기가 나옴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노가리빡유님의 댓글

  • 쓰레빠  노가리빡유
  • SNS 보내기
  • 개가 사람을 물으면 주인이 보상을 해야하는것 처럼,  아이들의 장난으로 문제가 되면 부모가 책임을 져야하는게 당연하다.
0

ᆞᆞ님의 댓글

  • 쓰레빠  ᆞᆞ
  • SNS 보내기
  • 미국은 법촉 7세임
0

ㅡ노트북은애플ㅡ님의 댓글

  • 쓰레빠  ㅡ노트북은애플ㅡ
  • SNS 보내기
  • 죄에 대해 묻지 않는 나이? 그건 유아원도 들어가기 전에 엄마품 못벗어난 어린 아이가 아니면 있어서는 안되는 기준이다.
0

듕궉에님의 댓글

  • 쓰레빠  듕궉에
  • SNS 보내기
  • 무심코 애들이 던지 돌에 언제 맞아죽을지 모르는 상황인가...
0

쓰리퍼님의 댓글

  • 쓰레빠  쓰리퍼
  • SNS 보내기
  • 왜 우리나라는 피해자가 발뻗고 자질 못하게 돌아가나??
0

ОЙ플ㅍrОi님의 댓글

  • 쓰레빠  ОЙ플ㅍrОi
  • SNS 보내기
  • 국민 투표해봤으면 좋겠다....
0

아가리똥내님의 댓글

  • 쓰레빠  아가리똥내
  • SNS 보내기
  • 당한이가 내 부모라면, 가해자가 내 자식이라면, 당연히 다른 말이 나오는 법이지...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198 이슈빠 대형사고 친 조선일보 13 임금 02.07 10028 34 0
3197 이슈빠 '집주인이 상습 성폭행' 허위신고 30대… 12 케이드 09.20 10027 20 0
3196 사회빠 여성용 비아그라는 여권신장일까? 후퇴일까… 24 술도가니탕 06.15 10026 32 6
3195 연예빠 송중기♥송혜교, 오는 10월 결혼…'태후… 6 masaharu 07.05 10026 12 0
3194 유머빠 호날두 기념 동상 무한대 패러디 7 직박구리 04.01 10025 23 0
3193 이슈빠 대한민국의 웃기는 정당방위 판결 9 음모다 09.01 10023 26 0
3192 이슈빠 몸으로 불길 막은 소방관 3 Calendars 11.27 10023 40 0
3191 이슈빠 고3 수강생 97명의 감염 확산을 막은 … 7 hansmail 05.24 10023 26 0
3190 유머빠 커뮤니티 광기모음 10 ㅡㅁㅡ 07.12 10023 15 0
3189 유머빠 무리뉴 vs 중국 기자 신경전 6 홍대앞 12.03 10021 22 0
3188 이슈빠 진짜 뮬란을 보여줘. 6 removal 08.13 10020 25 0
3187 유머빠 사자오줌 모델얼굴에 쏘다 5 404에러 07.03 10019 16 0
3186 유머빠 연예인 음료협찬 7 추리탐정코난 03.02 10018 20 0
3185 유머빠 세종대왕님의 시선강탈 8 DUNHILL 03.09 10018 14 0
3184 유머빠 제갈공명급인 중국의 배달 음식 리뷰어 6 물구나무 12.02 10018 15 0
3183 유머빠 정자 냉동하러간 윤정수 박수홍 jpg 7 꿀꽈배기 12.19 10017 15 0
3182 이슈빠 "한일 극한대치 풀자"..'2+2' 강제… 12 HotTaco 09.30 10017 27 0
3181 유머빠 야동 엄선할때 표정 공감 7 시노젖키아이 12.26 10017 18 0
3180 이슈빠 김빙삼옹 - 지금까지 핵 미사일에 광광대… 4 판피린 04.21 10016 30 0
3179 이슈빠 [배우] '성추행·흉기협박' 이서원, 검… 6 ABCDE 05.25 10016 18 0
3178 이슈빠 차명진 학교동기 단톡방.jpg 11 이슈탐험가 04.18 10015 28 0
3177 이슈빠 대한민국 공기업 감동 실화 9 휴일 12.05 10015 26 0
3176 이슈빠 장관 위에 기자 12 민방위 11.26 10015 33 0
3175 이슈빠 나경원 딸, D에서 A+로 학점변경 사례… 14 별거없어 02.02 10015 34 0
3174 유머빠 장난치다 제대로 맞은 남편 7 똥칠갑 03.11 10012 1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