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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승식에서도 문제점을 노출한 흉기차

  • 작성자: 쓰레기자
  • 비추천 1
  • 추천 15
  • 조회 6898
  • 사회빠
  • 2015.03.02

지난 2월 24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쏘나타 터보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행사에 참가 중이던 쏘나타 터보 차량 한대가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기 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에서 발생된 일이어서 관련 소식은 겉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현대차는 사건발생 당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품질 및 정비 등 사내 부문별 전문가를 투입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차량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현 대차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우측 드라이브 샤프트의 TJ(Tripod Joint)측 고무재질 부트 찢어짐 현상에 의한 부트 내 그리스 비산 및 익스매니 폴더 부착 등에 의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산악지대나 기타 험로와 같은 일반 도로조건 이외의 장소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본 건의경우 돌이나 기타 크고 작은 물체가 부트와 충돌 후 파손되어 충진 그리스 비산 및 엔진룸 내부 열기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쉽 게 설명하자면, 도로에서 차체 하부에 이물질이 튀었고 고무가 찢어지면서 엔진룸으로 연기가 유입됐다는 것. 쏘나타에는 언더커버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발생된 부분은 차량 선회를 담당하는 바퀴 주변부여서 언더커버를 사용할 수 없었고 다른 차량들도 구조상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결론적으로 품질문제는 아니며 아주 드물지만 발생할 수도 있는 경우로 판단된다.”며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이 같은 현상에 의해 고객 여러분께 의문과 혼선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는 아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사과문도 덧붙였다.
 
현대차가 이처럼 빠르게 조사 및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수년간 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지속되고 판매량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북미와 캐나다에 20만대의 리콜도 영향을 보인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차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발뺌을 하는 형태를 띠웠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을 남았다.

 

이런 사태가 있었어도 현대차는 자신의 과오를 소비자들에게 심판받을 생각은 없다란것을 다시금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루빨리 이런 독과점 형태의 시장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계속적인 흉기차의 만행을 소비자는 지켜만 봐야될 것이다.



추천 15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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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벨로스터깡통님의 댓글

  • 쓰레빠  벨로스터깡통
  • SNS 보내기
  • 또 그런식이지. 결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0

욕먹을기세님의 댓글

  • 쓰레빠  욕먹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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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흉기차 생퀴들 끝까지 지들 잘못아니라고 하네.
0

바람이려나님의 댓글

  • 쓰레빠  바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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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트라는곳인데 저게 이물질이 튀어서 찟어질 정도로 부실한것을 달아놓고 제품의 하자가 아니라면 뭐가 하자란걸까....저거 찢어져도 운행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버걱거리는 소음이 있을뿐....근데 저 고무가 초기에 저렇게 찢어지면 제품 하자가 맞다.
0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 SNS 보내기
  • 국내에서는 절대 지들 잘못이 아니라고 하지. 해외만 나가면 무조건 리콜인데 쓰레기 현기차
0

곱창라면님의 댓글

  • 쓰레빠  곱창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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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생퀴들은 아마 달리다가 차가 분해되도 제품 하자가 아니라고 할 태세네
0

내가기자다님의 댓글

  • 쓰레빠  내가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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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소비자보호원이 기업들과 협력단체가 되어버려서 생기는 일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자체조사가 아니라 정부에서 직접 조사를 해야지 왜 자체조사를 시키는거냐?
1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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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뭐하는짓이냐? 운행이 지장이 없으면 와이퍼가 작동안해도, 게기판이 작동안해도 제품하자가 아니라고 할것이냐?
0

뻑킹코리아님의 댓글

  • 쓰레빠  뻑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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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까지 흉기차에 생명을 맡길것인가? 제품하자 문제발생이 이토록 많음에도 왜 소비자보호원이나 기타 정부기관들이 관여를 안하냐? 이건 분명 정경유착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그냥 비싸드라도 해외차를 사는수밖에 없다.
0

281673281님의 댓글

  • 쓰레빠  2816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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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서 전 뚜벅이를 선택했습니다ㅋㅋ
0

개미햝기님의 댓글

  • 쓰레빠  개미햝기
  • SNS 보내기
  • 저게 차냐?
0

리코님의 댓글

  • 쓰레빠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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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도 현대차 타실겁니까?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싸루비님의 댓글

  • 쓰레빠  싸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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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시승식에 나오는 차도 저모양인데 일반차는 말 안해도 뻔하다
0

갑자기어느님의 댓글

  • 쓰레빠  갑자기어느
  • SNS 보내기
  • 아~놔 미디어 시승식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 일반차량은 목숨걸고 타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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