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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월호 침몰 과정 TV로 한 번도 확인 안 했다

  • 작성자: d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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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702
  • 이슈빠
  • 2017.01.11

박근혜 대통령 측이 1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관련 답변서에 대해 재판부는 추가 소명을 요구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첫 준비기일 때 재판부가 석명을 요구한 지 19일 만에 A4용지 17쪽짜리 답변서를 냈다.

이진성 재판관은 “상당 부분 대통령이 주장하는 세월호 참사 당일 보고·지시에 대한 것만 기재돼 있다”며 “대통령의 기억을 살려 당일 행적에 대해 밝혀야 하는데 답변서가 (헌재의) 요구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가 추가 소명을 요구한 내용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는지 ▶오전 9시 넘어 침몰 보도가 나왔는데 TV를 통해 확인했는지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의 7차례 통화를 입증할 기록이 있는지 등이다.

 

 

 

 

박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답변서를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도 배포했다. 박 대통령의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53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7시간여의 행적을 33개의 시간대로 나눠 설명한 표도 포함돼 있다. 박 대통령 측은 “4월 16일은 공식 일정이 없 었고 박 대통령의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관저 집무실에서 근무했다”며 “대통령이 현존하는 곳은 근무처로 보는 것이 통상 헌법학자들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 측은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시간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사고 현황 서면보고를 받은 오전 10시라고 주장했다. 세월호에 탑승한 최모군이 당시 119에 침몰 신고를 한 건 오전 8시52분, TV 보도가 나온 건 오전 9시19분이었다. 대통령 측 답변서에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함께 만든 4·16연대는 “해경이 오전 9시22분 청와대와 교신한 녹취 기록이 있다”며 “오전 10시 첫 보고는 거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측 답변서에는 해경과 청와대의 교신, 교신시점과 박 대통령이 보고를 받기까지 38분의 시차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답변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15분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해경청장에게도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 구조를 하라”고 전화했다. 하지만 대통령 측은 통화 사실을 입증할 박 대통령의 통화 기록은 제출하지 않았다. 4·16연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나왔던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이 대통령의 전화를 직접 받은 것인지 분명하게 해명하지 못했다”며 “대리 지시 의혹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에 여러 관계기관으로부터 세월호 보고를 받으면서도 세월호 침몰 과정을 TV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대통령 측은 설명했다. 이중환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TV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오전 11시30분쯤 뱃머리만 남기고 완전히 물속에 잠겼다.

박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 해경으로부터 ‘190명 추가 구조가 아닌 것 같다’는 보고를 받으면서 참사 상황을 제대로 인지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정확한 구조 상황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렸고(오후 2시11분) “370명 구조 인원은 사실이 아니다”는 정정 보고를 접했다(오후 2시50분).

(후략)

 

 

 

니들이 말하는 그 통상근무로 보는 헌법학자들도 근혜처럼 그리 24시간 관저서 콕박혀 안나올줄은 몰랐겠지 

 

대통령이 본관집무실 놔두고 24시간 재택 근무가 웬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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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온님의 댓글

  • 쓰레빠  사온
  • SNS 보내기
  • 뉴스는 안봅니다.. 드라마 볼시간도 모자라서...
0

사마트시린투님의 댓글

  • 쓰레빠  사마트시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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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상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그러하다면 세월같은 450여명의 생명이 물속으로 잠기는 숨막히는순간 어떤 방법으로든 파악하고 신속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지시하고 아주아주 심속하게 모든 참모들을 적재적소에 구조 대책을 마련토록 조치하려는 노력이 분초단위로 숨가뿌게 움직인 상황이 보여저야 할것
    그런데 TV까지도 안봤다?? 이건뭐 대통령이라기보다는 동네 반장만도 못한 국정수행
0

천사의부름님의 댓글

  • 쓰레빠  천사의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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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서면 보고할 정도면 나 같아도 궁금해서 티비를 봤을거야. 근데 뭐했니?
0

샌들빠님의 댓글

  • 쓰레빠  샌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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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했길래 그 좋아하는 TV도 안봐?
0

쓰레빠신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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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청와대 조리사 증언에는 12시경에 혼자서 티비보면서 밥먹었다고 증언함
0

TOBACCO님의 댓글

  • 쓰레빠  TOBA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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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비안봤지 당연히.. 누워서 주사맞고 있었잖아
0

puzzle님의 댓글

  • 쓰레빠  puzzle
  • SNS 보내기
  • 오직 관심은 자기 얼굴 주름살뿐
0

정의로운세상사님의 댓글

  • 쓰레빠  정의로운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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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속에 열불이 나서 ...머리 나쁘고 말주변도 떨어지고 아버지 후광에 대통령이 되어서 경제나 위기상황도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고집만 세서 국민들 등골만 빠지고 곧게 늙어가지 .. 얼굴에 필러나 청와대서 처 맞고... 저것이 대통령이냐... 아무리 곱게 보려해도 욕과 한숨밖에 안나온다
0

익명성이야님의 댓글

  • 쓰레빠  익명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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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란 위치에 있으면서 3명도 30명도 아니고 300명이상이 물에 가라앉았는데 tv 한번을 안보고 제대로 보고도 안받고 조치도 못하고. 더 웃긴건 오전에 대형사고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가까이 점심을 쳐먹는 센스.
0

머리아픔님의 댓글

  • 쓰레빠  머리아픔
  • SNS 보내기
  • 그렇게 tv 보는거 좋아한다며..왜 안봤어?
0

싼타페님의 댓글

  • 쓰레빠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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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만 국정, 실제는 나 몰라잉
0

귀하님의 댓글

  • 쓰레빠  귀하
  • SNS 보내기
  • V보고 혼자 밥묵는 사람이 그럼 대체 뭘 했단 말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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