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승무원
대한항공 측이 모친께 전화를 걸어
"조 전 부사장이 직접 (女승무원) 집으로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
"사과에 협조해준다면 교수직의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 고 했다.
하지만 나는 사과 받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조 전 부사장을 피해 나흘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재판부◀︎
어머니를 통해 교수직 제안 받았는데 응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女승무원
나와 내 어머니는 진정성 없는 사과를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나는 어떠한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았고 검찰에서 위증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내 명예라도 회복하고 싶다
출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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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무 변호인◀︎
경위서와 시말서를 쓰지 않으면 징계한다는 협박을 받았느냐
▶︎女승무원
경위서와 시말서는 내가 작성하지 않았다. 다른 팀장이 작성해주신 적이 있다
재판부◀︎
증인이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단 회사는 다녀야 되고, 계속 거짓말 해야지 뭐…
(조 부사장이) 소리 안 지르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안 했다고 해야지 뭐'라고 했느냐?
▶︎女승무원
네.
출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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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대화가 모두 30일 '땅콩회황' 2차 공판에서 나온 말
김도희는 분명 자기는 위증한 적이 없고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상무와 박창진이 얘기한거처럼 국토부에는 대한항공 사람들이 많아서 얘기하기 어렵다고.
그런데 재판부의 질문에 대답한 김도희의 네. 는 뭐까요?
억울해서 위증한적 없다고 명예회복하고 싶다고 울었다는 여자의 저 대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