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을 한다며 공고를 내고 서류전형을 거쳐 최종 면접까지 진행하고선 단 한 명도 뽑지 않음
탈락자들에게 '한정된 채용으로 불합격했다'는 거짓 문자를 발송
1차 서류전형을 통해 5월 15일과 5월 28일 2차 실무면접과 3차 임원면접을 실시
3차 면접 도중 회장의 작은누나인 김정주 대성홀딩스 대표가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모든 뜻은 다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말을 영어로 말해 종교적 편향성을 드러냈다는 전언
갑작스럽게 채용안내문에 공지하지 않았던 '최종면접'(6월 26일)을 추가
(김영훈(63) 대성그룹 회장이 참석)
A씨는 '3차 면접에 합격하면 최종 합격한 거다, 회장의 최종 결재만 받으면 출근할 수 있다'는 인사담당자의 말에 자신이 인턴으로 근무하던 회사까지 그만뒀지만, 결국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불합격 통보
일부 응시자가 대성에너지에 전화를 걸어 사실을 확인하자 "분명히 채용을 했고 처음보다 적은 수의 신입사원을 뽑게 됐다"라는 답변
그러나 취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전원이 합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짐
이런 것도 모두 하나님의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