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BBQ 회장 폭언에 욕설 갑질 논란

  • 작성자: Dellc
  • 비추천 0
  • 추천 23
  • 조회 8428
  • 이슈빠
  • 2017.11.14

i13476929213.jpg

 

 

앵커

우리 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고질적인 갑질 문화를 고발하는 시간,

 

 

 

오늘은 국내 최대 치킨 업체인 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의혹을 보도합니다

 

 

 

가맹점 측은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자 본사가 부실한 재료를 공급하기도 했다며 결국, 장사를 접기로 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BBQ 가맹점입니다.

 

 

 

건물에 본사의 불공정 계약과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문제는 지난 5BBQ 윤홍근 회장이 갑자기 해당 매장을 방문하면서 빚어졌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윤 회장은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오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가맹점을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석태현 / 당시 폭언 피해자 : XX야 하면서 폐업시켜 이 업장 당장 폐업시켜, 이러면서.]

 

 

 

당시 매장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윤 회장의 거친 행동에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매장 방문 손님 : TV에서 보던 그거였어요. 갑질. 소리 지르고 나이 드신 양반 입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소리도 나오고 했으니까요.]

 

 

 

가맹점 측은 업체의 갑질이 이뿐만이 아니라고 하소연합니다.

 

 

 

계약 초기부터 빈번하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하는가 하면,

 

 

 

윤 회장이 다녀간 뒤로는 유독 기준 중량보다 가벼운 닭을 주는 일이 잦았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김인화 / 가맹점 사장 : 유통기한 지켜서 제품을 보내달라는 게 제가 무리한 요구는 아니잖아요. 그 요구가 시작(오픈)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가맹점은 다시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이 현수막을 걸고 결국 폐점했습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당시 인근에서 열린 행사를 마친 뒤 단순 점검 차원에서 해당 매장에 들른 것이라며, 윤 회장의 언행에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일부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공급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BBQ 임원진 : 회장님이 (당시) 기분이 살짝 언짢으셨을 거 같아. 사죄합니다. 미안합니다.]

 

 

 

하지만 가맹점 사장은 윤 회장이 대리인을 동원해 시늉뿐인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며, 폭언과 갑질 행위에 대해 오늘 경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

 

추천 2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LG갤럭시님의 댓글

  • 쓰레빠  LG갤럭시
  • SNS 보내기
  • 봉은사점 가맹점주는 법으로 싸워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0

아직은인간님의 댓글

  • 쓰레빠  아직은인간
  • SNS 보내기
  • 가맹점주가 자주 바뀌어야 가맹계약금을 수시로 받을수 있는데 눈치없이 오래 눌러앉아서 장사하는 가맹점주보면 짜증난다는 그 분이신가
0

city7님의 댓글

  • 쓰레빠  city7
  • SNS 보내기
  • 적어도 저사장님은 진짜 양심있으시네요 소비자들한테 나가는 음식 저렇게 신경써야 당연한건데 저 회장이란 작자는 지도 닭장사하면서 대체 누구더러 갑질이래요??
0

보잉747님의 댓글

  • 쓰레빠  보잉747
  • SNS 보내기
  •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 회장
    (박사모급)
0

아파치님의 댓글

  • 쓰레빠  아파치
  • SNS 보내기
  • 이런일 생기면 국민들이 단합해서 안먹어야 하는데.. 내일 아니라고 모른척하니,, 이래서 국민들 별명이 그렇게 생긴거..
1

나루꾸꾸님의 댓글

  • 쓰레빠  나루꾸꾸
  • SNS 보내기
  • 곧 검찰 출두 하고 대국민사과한다고 기자회견하겟지?
    ㅎㅎㅎ뻔한 스토리
    난bbq이제 안먹어야지
0

묘묘님의 댓글

  • 쓰레빠  묘묘
  • SNS 보내기
  • 회장은 개뿔
    양아치구만
0

헬조선게이트님의 댓글

  • 쓰레빠  헬조선게이트
  • SNS 보내기
  • 미스터 피자 회장도 그렇고, 여기 BBQ 회장도 그렇고...
    직함은 회장이랍시고 거들먹 거려도 동네 양아치두목보다 못한 듯.
1

택시드라이버님의 댓글

  • 쓰레빠  택시드라이버
  • SNS 보내기
  • 저런 회사는 망해야 정상이거늘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98 이슈빠 "이랜드, 정규직도 '열정페이' 강요16… 8 정경사 01.05 8434 29 0
1497 이슈빠 한식메뉴판이 불편한 외국관광객 9 맥아덜 01.09 8434 28 0
1496 이슈빠 '택시운전사' 송강호, 또 대한민국 아픈… 5 담배한보루 06.21 8433 38 0
1495 이슈빠 평창올림픽 마다가스카르.jpg 9 네가알고싶다 02.06 8433 23 0
1494 이슈빠 BBQ 회장 폭언에 욕설 갑질 논란 9 Dellc 11.14 8432 23 0
1493 유머빠 각 동물들이 따돌림에 대처하는법 8 수분듬뿍 07.07 8430 15 0
1492 이슈빠 갭투자 한 아버지 때문에 억울한 20대 … 14 네이버 11.28 8428 27 0
1491 유머빠 ??? : 젊은 직장인분들 카톡 예의 좀… 9 후시딘 05.29 8428 14 0
1490 이슈빠 부산 소녀상 불법선전물 떼고 붙이는 '숨… 13 얼굴이치명타 02.08 8427 40 0
1489 이슈빠 펌] 남양 제품 판매 중단시킨 어느 네티… 9 닛큐 01.19 8426 29 0
1488 이슈빠 스압 )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 9 애니콜 03.15 8424 40 0
1487 이슈빠 미국에서 흥하고 있는 K-한류 제품 10 자신있게살자 10.08 8424 22 0
1486 유머빠 악플 읽어주는 유튜버 10 kim7847 02.20 8423 15 0
1485 유머빠 물아일체 7 니이모를찾아서 04.26 8422 16 0
1484 유머빠 포토샵 장인 7 oironpie 10.30 8420 18 0
1483 이슈빠 대기업의 횡포 15 corea 10.09 8420 25 0
1482 이슈빠 민식이법 논란에 대한 현직판사의 글 10 makenewss 12.12 8418 27 2
1481 이슈빠 중국이 남의 문화에 침을 질질 흘리는 이… 7 물물 11.11 8418 27 0
1480 이슈빠 슈 "걸그룹 도박, 깊은 사죄의 말씀 드… 6 정의로운세상 08.03 8417 19 0
1479 이슈빠 혼 수 성 태 4행시.jpg 4 힘들고짜증나 04.21 8416 39 1
1478 유머빠 짱구 아빠 시급 4 오뎅은부산 01.12 8414 18 0
1477 이슈빠 조기숙 교수와 이승훈 PD의 경향신문 디… 7 극복 06.19 8413 31 0
1476 유머빠 안아줘요 8 PeriStar 05.30 8413 15 0
1475 유머빠 경찰공익하는데 3주만에 위기왔다 10 보젤 03.04 8410 14 3
1474 이슈빠 상사가 폭로한 반전 카톡 13 HotTaco 08.23 8407 2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