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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가 먼저” VS 류여해 “내 손 주물럭”…불붙은 ‘손잡기 공방

  • 작성자: 스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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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빠
  • 2018.01.05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류여해 전 최고위원간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누가 서로의 손을 먼저 잡았는가에 대해 공방이 시작됐다.

홍 대표는 3일 밤 TV 조선 ‘강적들’ 신년특집 방송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와 토론했다. 전 변호사는 최근 홍 대표와 류 전 최고위원 사이에 벌어진 설전을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나갔다. 전 변호사는 홍 대표가 류 전 최고위원을 ‘주막집 주모’라고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주막집 주모 손은 왜 잡고 다녔느냐”고 질문했다.

홍 대표와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월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한국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당시 합동연설을 마친 두 사람은 행사 직후 손을 맞잡고 회장을 빠져나갔다.



홍 대표는 전 변호사의 물음에 “그런 적 없다”며 “지가(류 전 최고위원) 먼저 내 손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옆에 와서 잡는데 어떻게 뿌리칠 수 있겠느냐. 할 수 없이 잡았다”고 덧붙였다.

‘류 전 최고위원이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은 언제부터 느꼈느냐’는 질문에 홍 대표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내가 데려온 것이 아니다. 한국당은 처음부터 경계했다. 너무 튀는 사람이라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는 당대표 경선 때니 손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대표의 발언이 담긴 방송이 전파를 타자 류 전 최고위원도 받아치기에 나섰다. 류 전 최고위원은 4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당시 사진과 영상을 연달아 게시하며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본인(홍 대표) 표현대로 영감탱이인 홍 대표의 손을 제가 먼저 덥석 잡다니요”라며 “지난번에는 ‘성희롱은 할 만한 사람한테 해야지’라며 웃더니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성희롱”이라고 비판했다.


류여해 전 최고의원 페이스북


이어 홍 대표와 손을 잡고 걸었던 당시 상황과 심정을 털어놨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홍 대표는 제 손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주물럭거리며 웃었다”며 “당시 상황에서 손을 뿌리치기는 차마 어렵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때 속상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이런 걸 견뎌야 정치를 하는 건가 하는 고민도 했다”며 “여자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참고 견뎌야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류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을 제명한 당 윤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류 의원은 재심청구서에서 ▲문제 된 징계 사유 ▲당 대표와의 형평성 ▲청구인의 당에 대한 공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전당대회에서 2등으로 당선된 최고위원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본인에 대한 제명 결정이 지나치게 중하다며 재심청구 사유를 밝혔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26657&code=61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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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꺼리님의 댓글

  • 쓰레빠  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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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하냐?
0

LG갤럭시님의 댓글

  • 쓰레빠  LG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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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끼리 지랄하는거 보소
2

샹그리라님의 댓글

  • 쓰레빠  샹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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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딱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ㅋㅋ
0

아직은인간님의 댓글

  • 쓰레빠  아직은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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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지랄들을 해요
0

뭉옴님의 댓글

  • 쓰레빠  뭉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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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들노네
0

이거시호구경제님의 댓글

  • 쓰레빠  이거시호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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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쓰레빠신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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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말로 지랄하네
0

사람이먼저다님의 댓글

  • 쓰레빠  사람이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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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칭 뷔페미니즘들은 홍준표 안까고 뭐하냐?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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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0

라벤다님의 댓글

  • 쓰레빠  라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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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흙탕 개오지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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