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참으로 무섭다.
여&야, 보수&진보, 일베&오유 등..
어느 한 쪽을 탓하기는 어렵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어떤 무리(인터넷 포함)에 들어가면
그 분위기에 적응을 하고 다수의 의견을 쫓는다.
쫓다보면 자연스럽게 내 생각도 똑같아진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우리 무리와 다른 생각을 한심해하고 배척하게 된다.
중도를 선호하라는 것이 아니라,
여&야, 보수&진보, 일베&오유 등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면 안된다.
그래야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고 내 목소리에 다수의 사람들이 귀을 기울여준다.
내 의견이 어느 한 쪽 무리에서만 호응을 받는다면 내 생각을 조금 열어야할 필요가 있다.
내 생각이 그렇다.....
눈팅만 쭉 하다가 여기 분들이 한쪽만 치우친 것 같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서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