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자축하는 주말 촛불 집회에 “한상균·이석기 석방” 등 이념 구호가 또 다시 대거 등장했다. 축제 분위기를 즐기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차 촛불집회에선 ‘한상균과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구호를 곳곳에서 들을 수 있었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통합진보당 해산을 선고했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은 각각 불법적인 폭력 시위를 주도하고 내란(內亂)을 선동한 혐의로 구속됐다. 민중연합당 측은 “거짓으로 가득 찬 박근혜 정권이 지난 4년간 해온 일들”이라며 “이석기 의원은 아무 죄 없이 억울하게 옥에 갇혔고 통진당 해산도 잘못됐다”고 외쳤다. 촛불집회 참가자 김성현씨(30)는 “박근혜를 탄핵한 헌재 결정은 옳고 통진당 해산에 대한 헌재 결정은 부정하는 건 앞 뒤가 안 맞는다”며 “탄핵을 이끈 촛불민심을 오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촛불 집회에선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태를 다루기도 했다. 한 서울대생은 촛불집회 단상에 올라 시흥캠퍼스 반대에 대한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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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발언을 지켜보던 서울대생 윤모씨(25)는 “억울한 것도 없지 않겠지만 저런 식으로 촛불 집회를 빌어 언론플레이를 하는 건 옳지 않다”며 “탄핵 분위기에 편승해 실제 사실을 모르는 일반 참가자들을 선동하는 행태가 촛불집회에서 나타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아 진짜......촛불 시작부터 통진당이니 행동하는페미니즘이니 계속 재뿌리던데
제발 진짜 그러지 좀 마라.
꼴뵈기 싫다.
지들 때문에 올 사람도 또 안오는 모르나?
좋은일도 이미지가 나빠진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