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을 임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체부 내부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
면서도
"이게
정의(正義
)"
는 반응이 나왔다.
노 신임 차관은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에게
노 신임 차관은 지난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에게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좌천된 당사자다.
이번 깜짝 인사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노 신임 차관은 문체
부 내에서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정평
이 나 있다"
며
"체육 행정과 관련해 업무적으로도 뛰어나다.
곧 다가올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사는) 예상 못했지만, 이전부터 그가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며
또 다른 관계자는 "(인사는) 예상 못했지만, 이전부터 그가 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 며
"블랙리스트 논란 이후 문체부가 변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우선
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그분은 가장 적합한 인물
이다"
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윗사람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소신껏 일하면,
이어 "개인적으로는 윗사람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고 소신껏 일하면,
불이익이 아닌 결국 보상을 받는다는 정의를 보여준 인사
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또 인사 소식 이후 문체부 내부 분위기를 묻자
또 인사 소식 이후 문체부 내부 분위기를 묻자
"'그래, 이게
비정상의 정상화
지'라는 반응들이다"
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