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천호식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김영식 회장은 최근 자신의 다음 카페에 '좌파의 최면에 걸린 대한민국'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자신의 소감글과 함께 올렸다.
이 동영상은 우파 단체인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란 곳에서 제작한 것이다.
부추연은 윤용 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주도하는 단체다. 부추연은 김영식 회장이 올린 것 외에도 홈페이지에 '그리운 박정희 대통령', '국모 사망' 등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동영상과 글을 다수 올려 놓았다.
19일 '4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국민행동'을 앞두고 이들 동영상 등을 통해 현 시국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옹호 진영'의 인식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확인됐다.
윤용 전 교수는 동영상에서 "대한민국이 좌파의 최면에 걸려 날뛰고 있다, 대통령이 여자 하나 잘못 쓸 수도 있는 거지 무슨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힐 사건이길래 하야 하라 탄핵하라고 하느냐,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 준 최아무개의 사건에 지나지 않는다" 는 등의 주장을 했다.
부추연의 현 시국에 대한 인식은 지난 2일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린 '박근혜가 왜 하야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에서 보다 극명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