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추문에 관련된 연예인은 본업에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어도 이미지를 회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근데 이병헌은 임신 중인 와이프를 두고도 어린 여자에게 구애하는 과정이
전국민에게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로맨틱 가이'로 희화화 되어 놀림감이 되기도 함
금전협박을 당했다는 점에서는 법적 피해자지만 사실상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
그러나 놀라운건 '내부자들'로 대박을 낸건 물론 광고모델로도 계속 선호가 되고 있다는거.
그것도 여성들이 주 타겟인 커피광고나 신뢰감을 주는게 중요한 금융광고 모델로.
영화야 연기력, 연기폭, 발성, 자기관리 뭐 어느하나 빠질게 없는 탑중의 탑배우라 이해가는 부분이지만
무엇보다도 이미지가 중시되는 광고모델로서의 선호도까지 유지하는건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음
연예인 이미지에 도박, 폭력사건보다 훨씬 치명적인게 성추문인데..
능력만으로 모든 걸 덮어버린 ㄹㅇ 악마의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