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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호랑나비형 사건으로 본 미투본질론

  • 작성자: 꽃뱀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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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335
  • 이슈빠
  • 2018.03.15

Mbn뉴스

이를 지켜 보는 여론은
 “ap10****두 번째 성폭행은 뭐야 한번 당 했으면 안 만나야지 또 만나서 당 한게 당한거가 자러간 거지”
 “myun**** 아니 술 마시고 둘이 좋아서했는지 강제로 했는지 어떻게 알아? 그리고 강제로 했으면 그때 신고하지 왜 지금 그러냐?”

등의 댓글에서처럼 문제의 본질이 ‘미투’냐 ‘합의된 관계’냐로 몰고 가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하 댓글처럼 불륜을 정당화하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미투’의 진정한 본질을 퇴색시키고 ‘미투’를 양날의 검으로 만든 원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skj4**** 제발 적당히 좀 합시다. 남자던 어자던 성욕이라는건 있고 그걸 지금 와서 이용한다는 건 너무 하지 않나요? 제발 적당히 좀 합시다” 
“cvbn**** 김흥국은 와이프 책임도 많아. 무슨 부부가 아이들 공부 때문에 기러기로 10년 넘게 별거 비슷하게 떨어져사는데 그냥 보험아줌마랑 술 마시고 하루잔 건지 아니면 둘 다 그날 밤 기억이 안나던지 미투는 아닌 것 같음” 
“kims**** 자자 판결 들어갑니다. 앞으로 술먹고 관계가지면 me too의혹에 시달릴 수 있으니 반드시 관계는 맨정신에 합의서 작성하고 하셔야합니다”


1. 성폭행 고소의 본질이 쌍방의 합의 여부가 아니면 무엇인가

2. 미투의 본질은 불륜과 같은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만한 행위를 한 자의 사회적 평판을 깍아내려 재기하기 힘든 지경으로 몰아가는 데 있는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약자란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약자가 사회적으로 강한 권력을 가진 자에게 성적 착취 또는 모욕 등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계층구조와 분위기를 바꾸어 보자는 사회적 운동인가

3. 저 댓글들은 과연 불륜을 합리화하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한 것인가? 아니면 미투의 본질에 어긋난 미투임을 지적한 것인가

4. 기자는 미투의 본질 중엔 유명인사 내지는 일반인의 불륜 고발 또한 있다고 보는 것인가?

5. 미투가 양날의 검이 된 것은 무고 때문이 아닌가. 어찌 댓글의 내용과 관련된다는 것인가.

6. 미투는 대체 무엇인가. 간통죄 부활에 있는 것인가?


헌법 17조 모든 국민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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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니1님의 댓글

  • 쓰레빠  지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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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은 14일 오휴 이데일리 스타in에 “2년 전쯤 아는 지인(동생)이 ‘형님의 오랜 팬이 두 분 계시는데, 형님을 꼭 만나뵙고 싶어 한다. 혹시 시간 좀 내주실 수 있느냐’고 하기에, ‘남-녀 단둘의 만남’ 도 아니며, 지인들과 함께 편하게 술자리를 가지는 자리이기에 수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흥국은 이어 “이후 여러사람과 술자리를 가진 후, 헤어졌을 뿐이다. 성폭행은 가당치도 않고,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

    김흥국은 또한 “사람들은 멀리서봐도 내가 ‘김흥국’임을 알고 유부남인 사실을 아는데, 어떻게 여자분과 함께 호텔을 가겠나”라며 “현재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미투 운동’은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참담하고 황당한 마음이다. 여성분이 도대체 왜 이런 주장을 하는 지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이번 사건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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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범님의 댓글

  • 쓰레빠  백설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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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히 말해보자.
    성매매. 성폭력. 성추행. 여전히 법적으로 처벌된다.
    간통. 위헌결정으로 처벌 받지 않는다.
    그러니깐 말야. 성인 두사람이 결혼을 했던 안했던 간에 서로의 마음이 맞아서 성행위를 하는 건 뭐 도덕적으로 비난은 가능할지 몰라도
    적어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위법책임을 지지 않는 다는 말이지.
    미투에서 불륜을 정당화 하지 맙시다 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성범죄에 포함되지 않을 것을 자꾸 성범죄에 포함시켜 가며 얘를 드는게 문제야.
2

샤오미국님의 댓글

  • 쓰레빠  샤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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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너무 미투도 아닌것들이 터지는 느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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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님의 댓글

  • 쓰레빠  주씨
  • SNS 보내기
  • 일단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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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ㅁ님의 댓글

  • 쓰레빠  ㄱ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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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고 같이 자놓고 다음 날 헤어져서 갑자기 "어떻게 책임지실 거예요" 시전하는 카톡 대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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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천적님의 댓글

  • 쓰레빠  인류의천적
  • SNS 보내기
  • 흠........참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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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무슨말이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저스무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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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투가 뭐 이래;;;;;;; 요즘 진짜 미투건 뭐건 믿을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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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운동본부님의 댓글

  • 쓰레빠  댓글달기운동본부
  • SNS 보내기
  • 김흥국은 15일 입장을 내고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며 여성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험설계사였던 한 30대 여성은 지난 14일 MBN 인터뷰를 통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2년 전 측근이었던 J씨가 ‘잘 아는 여성이 미대 교수인데 일로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개해 차를 한잔했다”며 “이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료 가수 디너쇼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 호텔 룸에서 마련된 뒤풀이 현장에 이 여성이 또 찾아와 출연 가수,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모두 다 가고 난 후였으며, 그 여성은 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며 “난 소파에, 여성은 침대에 있었고 성관계는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있을 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이 여성이 여러 이유를 핑계로 계속 만남을 요구해왔다고도 했다.

    그는 “이 여성은 (내) 초상화를 그렸다며 선물을 하는 등 계속 만나자는 요구를 해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대 교수도 아닌 보험회사 영업 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연락을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잘못된 남녀 관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걸려 있는데 소송 비용으로 1억500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해와 첫 만남부터 의도된 접근이란 의심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을 만든 것이 잘못”이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고, 저와 관계된 모든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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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쿠님의 댓글

  • 쓰레빠  딱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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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은 모르겠지만 김흥국의 말이 더 신뢰가 가는건 왜일까. 그냥 뭔가 촉이 온다. 미투운동도 정도껏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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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님의 댓글

  • 쓰레빠  양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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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봐야겠지만 무고죄는 두배의 형량으로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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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lfkdbzlvo님의 댓글

  • 쓰레빠  gnlfkdbz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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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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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님의 댓글

  • 쓰레빠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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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흥국의 말이 사실이면 MBN은 무릎꿇고 빌어야하는거 아닌가? 책임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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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2님의 댓글

  • 쓰레빠  로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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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을 당했으면 사법기관에 신고해야지.
    왜 언론사와 인터뷰하는지...
    그러고서는 사법기관에 신고안하는 미투는 뭐이리 많은지...
    엿먹으라는 것이 미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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