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애 둘 아빠입니다
애정이 있는 쓰레빠에 계신 미혼 남성들을 위해
감히 조언 몇자 적고 싶네요
어이 없으시면 넘기시길 바랍니다
일단 한집안에 가장이란것은 어찌보면 리더의 역활을
하는것이겠지요
내 집안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원인 부인이 저렇게 불만이 있다
그것은 또한 리더의 잘못이기도 합니다
그만큼의 책임감은 있어야 겠지요
맞벌이때는 서로 자신있는 부분을 나누어 가사분담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실제 부부들이 그러하겠지요
몇몇 생각없는 가장의 잘못된 리더쉽으로
한남이니 머니 하는 소리 듣는거 참 안타깝습니다
학생 말대로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것이고
청소는 청소기가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밥은 밥솥이 하는 세상입니다
모르시면 배워서라도 가사 동참 하시는게 진짜 가장 아니겠습니까?
물론 맞벌이일때 입니다
맞벌이가 무너지는 시기는 아기가 생기면서 부터겠지요?
저 나쁜 냔 처럼 애를 낳아줬니 머니 하는 냔들은
진짜 죽빵을 돌리고 싶지만
저런 냔을 걸러내는것도 리더의 기본 소양 아니겠습니까
다수의 여성분들은 저딴 소리 안하리라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애기가 생기면 가사가 문제가 아니라 육아가 최악의 문제입니다
회사랑 비교하는 이야기를 학생이 하셨는데요
365일 기준으로 육아 할래? 회사 갈래?
묻는다면 전 회사 갑니다 성의 있는 육아는 그 어떤 직업보다
힘들다 확신 합니다
즉 육아는 일종의 힘든 직업과 마찬가지 입니다
육아와 가사는 분리되게 인식 하셔야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와이프의 가사를 덜어주세요
그것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것에 첫걸음 입니다
어느정도 아이가 성장을 한다면 육아의 강도는 점점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육아의 강도가 줄어듬에 따라 가사는 자연스레
와이프가 조금 더 해야한다는것을
와이프 스스로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그런 현명한 와이프는 드뭅니다
힘든 육아시기에 가사를 분담 하며
분담의 개념을 정확하게 인식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를 위해 분담을 하고 있다는 개념설명
이것을 구성원에게 정확히 인식 시키는것 또한 리더의 소양입니다
이런부분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아간다면
와이프를 사회적으로 성장 시킬 플랜은 잡아주는것도
현시대의 가장의 역활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댁문제는 대화밖에 답이 없습니다
내 아내가 본가의 시집살이가 힘들다고 느낀다면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처갓집이든 아내 본인에게든
해주셔야 건강한 가정이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나에게 시집 온것이지 우리 부모님에게 시집 온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남이라고 인식 되어서도 안되지요
우리 부모님 혹은 조상에게 잘하는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감정 정도는 느끼라는 겁니다
당연하다고 여기진 마십시요
여기서 언급한 보상은 금전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본가에서 요리하고 설겆이 하고 청소까지 해주고 집에 돌아왔다면
최소한 그날 하루 그 다음날까지는 본인이 가사에 더 더 더 신경 써주시고
말한마디 고생했다 우리부모님께 잘해줘서 고맙다
어깨도 좀 주물러 주시고 아이들에게 난 너희들의 엄마에게 참 고맙다
라며 치켜 세워주는 노력정돈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데 불만이 있다면 그냔이 나쁜 냔 입니다
그 또한 거르셨어야 할 본인 탓입니다
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때 쌍방으로 고마워 해주는 여성이라면
처갓집에 한번 잘해 줘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 부모님께 몇배로 돌아올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내 여자가 행복하다면 본인도 행복해 집니다
부부가 행복하다면 자식들도 행복해 집니다
그것은 리더의 자질과 노력에서 결정이 됩니다
중요한것은 이런식으로 대화가 통하고
감사할줄 알며 사랑을 주고 받을수 있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을
만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꼴페미 한남 해가면서 서로 욕할 시간에 행복하게 사실 방법을 찾으셔요
몇번을 봐도 16살 남고생이 쓴글이 아니구만...
16살 남고생은 시댁이 뭔지도 몰러..말투도 그렇고..
"당신이" 라는 표현은 16세가 쓰지 않죠. 나이가 잇는 분이 쓰는 거죠.
젠더간 갈등. 세대간 갈등, 이념 정치성향간 갈등 다 좋은데...
제발 낚이지 말고 팩트만...고민하자..
65년간 싸우던 남북한도 화합으로가자는데..
우리 남한은 온통 싸움터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