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장에서 조여옥 대위가 했던 거짓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조여옥 대위 7가지 거짓 속에 숨겨진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은?”이라는 자신의 과거 글을 공유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청문회에서 제복을 입고 거짓말을 하던 조 대위 징계를 국민이 원한다”며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내가 지적한 조여옥 대위의 7가지 거짓말을 다시 올린다”고 했다.
안 의원은 2016년 12월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조여옥 대위는 7가지 거짓말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http://youtu.be/ev8Xz7zi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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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XI86zYk_sYY
안 의원이 주장한 조 대위의 거짓말은 첫째, 인터뷰에서는 4.16 참사 당일엔 의무동에 있었다고 하더니,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에 있었다고 말 바꾸기를 했다.
두 번째. 의무실장은 조 대위 인터뷰를 보고받고 지시했다고 증언했고 조 대위는 아무에게도 말 안 하고 혼자 결정해서 했다고 했다.
세 번째. 청문회 오전에 가글의 용도를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 하더니, 오후에는 또 인후통에 흔히 쓰는 거라고 답변했다.
네 번째. 처음에는 귀국해서 가족만 만났다고 하더니, 일정표를 써내라고 하니 몇 차례에 걸쳐 여러 명 동기생을 만났다고 했다.
다섯째. 의무실장은 태반주사를 대통령만 맞았다고 했는데, 조 대위는 10명 가까이 맞았다고 답변했다. 의무실장은 간호 장교는 본인의 지시에만 움직일 수 있다고 했는데 누구의 지시로 10명에게 주사를 놓았다는 걸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rcid=0012240908&code=611112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