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월드컵 만큼이나 독일에 충격적인 뉴스가 떴음
슐로스 홀트-스튀켄브로크 에 위치한 API Armaturen 공장 점심시간이었음
점심을 먹으려고 도시락을 열어본 직원 하나가 음식에 하얀가루가 묻어있는걸 다행히 발견함
직원은 느낌이 좋지 않아 이를 신고하고 CCTV 확인을 회사측에 요구했음
거기서 다른 직원이 그의 도시락에 하얀가루를 뿌리는게 확인됨.
이때까지만 해도 동료 도시락에 소금같은걸 뿌리는 장난 같은걸로만 알았음
근데 조사결과 이 하얀가루의 정체는 아세트산 납이었고
아무맛도 나지 않기 때문에 하얀가루를 눈치채지 못했다면
해당 직원은 죽거나 장기가 크게 손상됐을거
범인이 긴급체포되었고 집에서 독극물들이 대량으로 나옴
경찰이 혹시나 싶어 과거 기록을 보니
회사에서 의문스럽게 죽은 사람이 21명에 달함
경찰은 범인이 이 21명을 모두 독살했을거로 보고
댓글내용
궁금해서 기사 보고왔는데 범인이 회사에 37년이나 근무했고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각기 다른 이유로 사망했으며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러 독극물을 제조했고 아세트산납은 이용한 독극물 중 하나였음 현재 2000년 이후 사망자에대해 조사중이고 무덤을 파해칠 생각도 하고있다함
화학과라서 위에 언급된 아세트산납을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로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유해,위험성이 보고됨
H300 : 삼키면 치명적임
H319 : 눈에 심한 자극을 일으킴
H350 : 암을 일으킬 수 있음
H360 : 태아 또는 생식능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H373 : 장기간 또는 반복노출 되면 신체 중 OOO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
H400 : 수생생물에 매우 유독함
http://www.fnp.de/nachrichten/panorama/Mitarbeiter-streut-Gift-auf-die-Pausenbrote-seiner-Kollegen;art685,3030956
와...사람이 아니네요 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