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안희정 재판 새 국면…"김지은, 직접 호텔 예약했다"

  • 작성자: 의사양반
  • 비추천 1
  • 추천 27
  • 조회 9048
  • 이슈빠
  • 2018.07.12
安 측근 총출동…"金이'아니에요~' 하자 깜짝 놀랐다"
"휴대폰 방수팩 사실아냐…'권위적인 분위기' 없었다"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오전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8.7.11/뉴스1 ©  News 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안희정 전 충남지사(53)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캠프와 충남도청 분위기는 전혀 권위적이지 않았고,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33)는 안 전 지사와 친밀한 관계였다는 증언이 여럿 나오면서 재판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Δ김씨가 24시간 동안 업무에 지배받았고 Δ업무 때문에 아버지의 수술도 지켜보지 못했으며 Δ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안 전 지사 측 증인으로 출석한 측근들은 Δ휴대폰을 방수팩에 넣고 샤워하라는 업무지시는 없었고 Δ김씨가 수술한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차를 제공했으며 Δ강남의 한 호텔은 김씨가 숙박하기로 정하고 직접 예약까지 했다고 입을 모았다.

◇측근 "수직적인 분위기 없어…맞담배도 피우는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4회 공판기일을 열고 전 수행비서 어씨와 전 운전비서 정씨, 전 미디어센터장 장씨, 전 비서실장 신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심리했다.

이날 증인신문도 Δ경선캠프와 충남도청의 조직 분위기 Δ김씨와 안 전 지사의 관계 Δ김씨의 성격과 평판 Δ김씨의 행동과 발언 Δ안 전 지사의 행실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씨의 후임 수행비서 자격으로 증인신문을 받은 어씨는 "경선캠프나 충남도청의 분위기가 권위적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다"며 조직 분위기가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분위기였다는 주장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전 충남도청 운전비서 정모씨도 "안 전 지사는 자주 농담도 건넸고, 안 전 지사가 늦잠이라도 잔 날에는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번 건넸다"며 "부모님의 칠순 잔치 때는 용돈도 챙겨주셨다"고 기억했다.

전 미디어센터장 장씨와 전 비서실장 신씨도 "안 전 지사는 직급이 낮은 직원의 목소리도 경청하는 사람"이라며 "참모와 맞담배를 피울 정도로 격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휴대폰 방수팩 사실 아냐…김지은, 安과 친밀했다"

김씨는 24시간 업무에 지배받았고, 안 전 지사의 심기조차 거스르지 못하는 위치였다는 그간의 주장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씨는 '휴대전화를 방수팩에 넣고 샤워했느냐'는 질문에 헛웃음을 지으며 "참여정부 시절 비서들이 그랬다는 말은 들어봤다"며 "저나 안 전 지사 누구도 그렇게 지시한 적 없다"고 증언했다,

어씨도 "저는 11시 이후에는 착신으로 설정된 전화가 오더라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전화를 받지 않아야 상대방(안 전 지사가)이 전화를 안 할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씨는 또 김씨를 "유독 안 전 지사와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 홍성군의 한 고깃집에서 있었던 전체회식 사례를 설명하면서 "안 전 지사가 김씨를 놀리니까 '아 지사님~ 그거 아니에요~'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친밀해 보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특히 "김씨에 이어 수행비서로 활동하면서 '해외출장을 가기 싫다'는 말을 했는데, 김씨가 눈물을 글썽이며 '어차피 나와 직무를 바꾼 것이니 내가 대신 가 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이들의 증언은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인 '위력', '안 전 지사와 김씨의 관계'와 직결되는 것이어서 그의 증언이 받아들여 질 경우 안 전 지사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7.9/뉴스1 ©  News 1 유승관 기자
◇"아버지에게 가라고 차 열쇠 줬는데…섭섭하다"

안 전 지사의 측근들은 Δ업무가 바빠 아버지의 수술도 지키지 못했다 Δ지난해 8월 김씨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고개를 갸웃했다.

정씨는 "김씨의 아버지가 신장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안 전 지사가 '어서 가 보라'고 했지만 김씨가 '일정을 마치고 가도 된다'며 거절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정씨는 "김씨에게 '(목적지인) 대전까지 갈 교통편은 마련했느냐'고 물었다"며 "만약 교통편이 없다면 직접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김씨는 '교통편 마련됐다,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신씨도 "김씨가 수술한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책상 위에 차 열쇠를 놓아두겠다'고 메시지를 보냈었다"며 "하지만 김씨가 주말이 지나도록 아버지를 만나러 가지 않았기에, 다른 비서관을 보내 병문안을 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의 모 호텔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증인들은 "김씨가 먼저 '서울에서 자고 가야 한다'며 숙소를 예약했다"고 기억했다.

정씨는 "그날 마지막 일정이 호프집에서 있었는데, 김씨로부터 '오늘은 서울에서 자고 갈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 뒤 김씨가 직접 호텔 약도까지 보냈다"고 증언했다.

신씨도 "김씨가 서울에서 숙박한다고 말해 함께 숙소 예약을 도와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언제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3월5일 김씨가  JTBC 뉴스룸에 나와 폭로했을 때 알았다"며 "불과 며칠 전까지 웃으며 이야기했던 동료가 우리를 '성폭행 피해도 호소하지 못할 집단'으로 만든 것 같아 당황스럽고 섭섭했다"고 전했다.

◇13일 安부인 민주원 온다…유리한 증언 할 듯

이날 재판에서도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안 전 지사 측에서 "검찰에게 받은 포렌식 자료가 부족하다"고 항의하자 검찰은 "우리가 증거를 숨겼다는 것이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또 안 전 지사 측이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증거 사진을 내놓자 검찰은 "피해자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갑자기 내놓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출석한 증인들에 대해서도 Δ증언이 대체로 개인 의견에 불과한 점 Δ어씨는 수행비서를 그만둔 직후 김씨를 험담하는 댓글을 다수 게시하는 등 안 전 지사 쪽으로 편향된 점 Δ장씨가 사전에 변호인단과 만난 뒤 증인신문에 임한 점 등을 지적하며 증언의 신빙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재판 내내 피고인석에 앉아 눈을 감거나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측근들의 증언을 들었다.

한편 오는 13일 열리는 5회 공판기일에는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출석한다. 민씨는 김씨에 대해 '원래부터 이상했다' '김씨가 새벽 4시에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도 김씨의 평소 태도와 행동에 대해 집중 증언할 것으로 보인다.

5회 공판도 공개재판으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이번 주까지 피고인 측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내주 공판기일부터 안 전 지사를 직접 신문할 방침이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에 걸쳐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씨를 5차례 기습추행하고 1차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dongchoi [email protected] news 1. kr


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421&aid=0003477381&sid1=102&date=20180711&ntype=RANKING

추천 27 비추천 1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살인의추억님의 댓글

  • 쓰레빠  살인의추억
  • SNS 보내기
  •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출석한다. 민씨는 김씨에 대해 '원래부터 이상했다' '김씨가 새벽 4시에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0

보리밥쌀밥님의 댓글

  • 쓰레빠  보리밥쌀밥
  • SNS 보내기
  • 불륜이었어도 공인으로서 자질이 부족한건 사실이므로 정치인으로서 지지는 철회.
    하지만 인간적으로 성폭행이었는지 불륜이었는지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
1

호흡조절님의 댓글

  • 쓰레빠  호흡조절
  • SNS 보내기
  • 이 일에 대해 한쪽 입장만 피력해서 보도한 어디 뉴스는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1

zero님의 댓글

  • 쓰레빠  zero
  • SNS 보내기
  • 성폭행 당할려고 호텔 예약하는 여자도 있구나...
1

krkrcoco님의 댓글

  • 쓰레빠  krkrcoco
  • SNS 보내기
  • jtbc도 문제다
    사실 관계 팩트 체크 없이
    피해자말만 믿고;
1

쌈박질님의 댓글

  • 쓰레빠  쌈박질
  • SNS 보내기
  • 이재명 지사도 비슷하게 걸라고 했는데 실패했지?
0

상쾌한아침님의 댓글

  • 쓰레빠  상쾌한아침
  • SNS 보내기
  • 예전직원이 유독회식자리를무서워하길래 느낌이와서 물어보니 성폭행을 당했다고한다.. 친구가변호사 사무장으로있어서연결시켜줬다.. 결과는 남자쪽과 2000만원에 합의... 나중에알게된사실... 남자가 맘에들어 원나잇을했는데 쌩까자 이런일을벌림.. 남자쪽이 목사아들이라 합의로 끝냄.. 그이후로 돈맛을알았는지 또한번시도... 다시한번사무장친구한테연락하더란다.. 진짜 미투피해자도 있지만... 엿먹어봐라 하는여자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0

마법의신발님의 댓글

  • 쓰레빠  마법의신발
  • SNS 보내기
  • 검찰은 이날 출석한 증인들에 대해서도 Δ증언이 대체로 개인 의견에 불과한 점..... 으로 신빙성 의심?
    그럼 피해자라는 사람 주장은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공적인 의견이여?
0

qpoi님의 댓글

  • 쓰레빠  qpoi
  • SNS 보내기
  • 메갈티비씨는
    얼마전에
    에버랜드에서
    여직원들 안경 못쓰게한다는
    폐미 주작글까지 뉴스 내보내더니
    주작 밝혀져도
    사과 한마디 안함
0

노르웨이연어님의 댓글

  • 쓰레빠  노르웨이연어
  • SNS 보내기
  •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지만 내 직감이 틀리지않을듯....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086 이슈빠 [장도리] 팔자 3 뀰♡ 10.23 5621 29 0
6085 유머빠 한국 걸그룹 때문에 화난 외국인 8 절찬상영중 10.23 12500 15 0
6084 유머빠 미우새 토니맘의 남녀관계 팩폭 5 나얌 10.23 9443 18 0
6083 유머빠 참된 커스터마이징 7 한국군1사단 10.23 6415 13 0
6082 유머빠 중대발표하는데 강퇴당한썰 5 섹섹머신 10.23 8156 11 0
6081 이슈빠 홍준표 - 서청원 개싸움 벌어졌네... 8 heaven 10.22 12313 22 1
6080 이슈빠 한고은,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언급 9 황제 10.22 12206 24 0
6079 유머빠 어메이징 여고생 치마 도촬범 뉴스 5 양화대교 10.22 17958 15 0
6078 유머빠 (스압) 죄 없는데 자숙한 연예인 4 Kimony 10.22 15182 18 0
6077 이슈빠 식 올렸더니 유부녀 '날벼락'…사기 국제… 10 껄껄 10.22 16065 19 0
6076 이슈빠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징역15… 8 슈퍼마켓 10.22 6756 21 0
6075 유머빠 은지의 매력.jpg 4 개씹 10.22 12904 14 0
6074 이슈빠 너무나 정직했던 10년 전 개싸움 10 극복 10.22 10735 28 0
6073 이슈빠 연예인 최시원 살인개 사건: 사고 직후에… 12 살인의추억 10.21 18133 22 0
6072 유머빠 (스압) 어제자 쭉빵을 뒤집어 놓은 사건… 6 개드립 10.21 19692 13 0
6071 유머빠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줄때 수건 얼굴에 덮… 4 jasonK 10.21 15429 11 0
6070 이슈빠 박근혜 감옥 인권담당 국제변호사 12 회색분자 10.21 10155 27 0
6069 이슈빠 노무현대통령 검찰 조사 때 유시민 7 ABCDE 10.21 11226 40 0
6068 이슈빠 무고죄 레전드 4 Marlboro 10.21 12281 29 0
6067 유머빠 타올 한장만 걸친 여자 5 난기류 10.21 14587 11 4
6066 이슈빠 아프리카 교과서에 실린 남자.jpg 6 한라산 10.20 18036 39 0
6065 유머빠 LG 근황 8 왓슨 10.20 18082 16 2
6064 연예빠 김혜수 학생시절 9 쭈구미 10.20 18365 23 0
6063 연예빠 에이미 강제추방 2년만에 한국 입국 7 dvdrw 10.20 14023 12 0
6062 유머빠 충격의 사유리 폭행 논란 3 마징가브이 10.20 21166 1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