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AV 배우인 사쿠라 마나가 쓴 소설 '최저(最低)'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왼쪽은 포스터고 오른쪽은 원작자인 사쿠라 마나.
자의든 타의든 계획적이든 충동적이든 '최저(最低)'라고 불리는 직업인
AV 배우가 된 3명의 여자들(원작 소설에선 4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자극적인 소재에 비해서 영화 자체는 담백하게 진해되는 전형적인 일본 영화라는 평.
감독인 제제 타카히사는 에로 영화라고 할 수 있는 '핑크 무비'로 데뷔하여 메이저로 진출한 감독.
일본에선 2017년 11월에, 국내에선 작년 7월에 개봉함.
원작 소설 역시 국내에서 이미 출판돼 있음.
사쿠라 마나는 2012년에 AV 배우로 데뷔한 뒤 140여 편의 영상에 출연한 베테랑이고
거의 대부분이 단독 출연일 만큼 업계에서는 탑 급으로 인정 받지만
일반적인 일본 대중들에게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더 유명한 인물.
짤에 나온 띠지의 설명대로 '최저' 다음으로 발표한 작품인 '요철(凹凸)'로 무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기사단장 죽이기'를 꺾고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전력이 있기 때문.
보통 한국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AV 배우들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고
공중파 출연도 힘든 일본에서 사쿠라 마나가 자주 공중파 TV에 나오는 건
이 베스트셀러 작가 타이틀 덕분이라고 함.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1975345
영상만 봤었는데 이런 재능이 있는지 첨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