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전국이 공포 혹은 분노로 가득합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가운데 정부의 탓이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고,
정부 역시도 메르스는 정부 탓이 아니라고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을 관광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혹시 메르스에 감염이 된다면?
정부에서 세금으로 3,000달러를 보상한다고 합니다.
한화로 300만원이지요.
메르스로 사망하게 된다면 1억원을 보상한다고 합니다.
메르스가 정부 책임이 아니라면서 왜 세금으로 보상을 할까요?
스스로 방역 실패가 정부의 탓이라고 인정하는 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