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유지 위반"..문신·피어싱 공무원 '감봉 3개월' 논란 | 甲오브쓰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甲오브쓰레빠



본문

"품위 유지 위반"..문신·피어싱 공무원 '감봉 3개월' 논란

  • 참치공장
  • 조회 10974
  • 2020.02.05

 



[앵커]

병무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문신을 하고 피어싱을 했다가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품위를 유지할 의무를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 공무원은 개인의 자유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병무청에서 예비군 훈련 업무를 하는 박신희 씨는 지난해 문신과 피어싱을 했습니다.

[박신희/병무청 공무원 : 자기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문신과 피어싱이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기도 했었고.]

병무청은 모두 없애라고 했지만 박씨는 거부했습니다.

병무청은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와 명령 복종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으면 비연고지로 전출되고, 승진도 1년간 제한됩니다.

최근 국가공무원에게 품위유지 위반으로 내려진 감봉 3개월 처분 사유 중 상당수는 음주운전이나 성비위 등 범죄 행위입니다.

음주운전을 했는데 감봉 1개월, 상습 도박을 했는데 감봉 3개월을 받은 공무원도 있습니다.

박씨는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했습니다.

일반 공무원이 문신을 하면 안 된다는 법적 근거가 없고, 징계 정도도 과하다는 겁니다.

[박신희/병무청 공무원 : 공무원이기 이전에 사실 사람이잖아요. 그냥 몸에 그림을 좀 새겨 넣고…]

시민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양하은/인천 도화동 : 병무청 일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면 그건 불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굳이 공무원이 꼭 단정해야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박성원/경기 부천시 : 진짜 공무원인가 싶은 생각이 들 것 같기는 합니다. 제 생각에선 (징계가) 과하지는 않다고…]

문신과 피어싱이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일지, 자기 표현 수단으로 볼 수 있을지는 결국 인사혁신처의 판단으로 넘어갔습니다.

(영상그래픽 : 신재훈·김신규)

 

과하긴 하네요
공무원 특성상 민원업무 때문에 사람 많이 상대해야하는데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추천 2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회는멸치님의 댓글

  • 쓰레빠  회는멸치 2020.02.05 14:38
  • SNS 보내기
  • 법적근거가 없다니?? 이미 공무원시험 공부할때 다 배웠을텐데??
0

머핀님의 댓글

  • 쓰레빠  머핀 2020.02.05 14:56
  • SNS 보내기
  • 에이 저건 아니지
0

김무식님의 댓글

  • 쓰레빠  김무식 2020.02.05 15:21
  • SNS 보내기
  • 손목에 권총 그려넣으니까 무섭네..
0

gnlfkdbzlvo님의 댓글

  • 쓰레빠  gnlfkdbzlvo 2020.02.05 16:06
  • SNS 보내기
  • 피어싱이면 빼면 되니까 그렇다 쳐도 문신은..........
1

정찰기님의 댓글

  • 쓰레빠  정찰기 2020.02.05 16:39
  • SNS 보내기
  • 제목만 볼때는 에휴 꼰대들 했는데
    본문보니까 겨우 3개월? 안짤라? 이 소리가 나오네
0

몽구님의 댓글

  • 쓰레빠  몽구 2020.02.05 17:47
  • SNS 보내기
  • 문신금지 규정은 없어도 품위유지 규정은 있으니까 징계가 맞다.
1

몽상가님의 댓글

  • 쓰레빠  몽상가 2020.02.05 19:11
  • SNS 보내기
  •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1

나도님의 댓글

  • 쓰레빠  나도 2020.02.05 20:31
  • SNS 보내기
  • 저게 왜 논란임?
    나는 감봉 그 이상이어도 할 말 없을거같다고 생각함
1

오늘의FACT님의 댓글

  • 쓰레빠  오늘의FACT 2020.02.05 20:33
  • SNS 보내기
  • 너무 심하잖아 저건....
1

우당탕님의 댓글

  • 쓰레빠  우당탕 2020.02.05 22:07
  • SNS 보내기
  • 논란이지
    잘라야 하는데 월급만 깍았잖아
0

잊혀지다니님의 댓글

  • 쓰레빠  잊혀지다니 2020.02.05 22:46
  • SNS 보내기
  • 저정도면 알바여도 쓰기싫겠다
0

luckduck님의 댓글

  • 쓰레빠  luckduck 2020.02.06 00:21
  • SNS 보내기
  • 다른사람한테 보이는데 불쾌감을 준다면 제재는 필요하다고봄
0

쉐일보님의 댓글

  • 쓰레빠  쉐일보 2020.02.06 06:30
  • SNS 보내기
  • 욕하러 왔다가 수긍하고 감
0

글쎄님의 댓글

  • 쓰레빠  글쎄 2020.02.06 08:16
  • SNS 보내기
  • 안 잘라서 논란인 거지?
0

돌프르님의 댓글

  • 쓰레빠  돌프르 2020.02.06 09:50
  • SNS 보내기
  • 저럴거면 공무원 하지 말아야지
0

붉은날개찌니님의 댓글

  • 쓰레빠  붉은날개찌니 2020.02.06 11:19
  • SNS 보내기
  • 저기를 표현하는 피어싱 및 문신이 문제가 아니라 품위유지관련 명령 불복종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에 3개월 감봉인 것인데 개인표현의 자유로 끌고 나갈려고하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인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기때문도 있죠.

    회사나갈때 괜히 남자들이 반바지 안입는데.. 요즘 변해서 그렇지만... 보편적시선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기준에 따라야합니다.
0

niceguy님의 댓글

  • 쓰레빠  niceguy 2020.02.06 11:20
  • SNS 보내기
  • 다 좋은데 병신같아 보여요
0

라빠바빠바님의 댓글

  • 쓰레빠  라빠바빠바 2020.02.07 10:29
  • SNS 보내기
  • 윗분 말대로 욕하러 들어왔다 수긍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뭐 중간이 없네 ㅋㅋㅋ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4873 틴트 발라주는 마동석 9 01.11
14872 변호사가 실제 겪은 불륜 레전… 10 01.10
14871 언냐들 노상방뇨 대참사 12 01.10
14870 삼각지역장 “나도 장애인 호소… 10 01.10
14869 어린이날 인기 외식 메뉴 12 01.09
14868 돈때문에 차인 삼성전자 형 15 01.08
14867 미국에서 화제 된 머그샷 9 01.07
14866 성심당 딸기케이크 논란 13 01.07
14865 외제차 탄다고 한 소리 들은 … 11 01.07
14864 연예인 닮은게 고민인 남자 8 01.06
14863 소개팅썰 레전드 갱신 11 01.05
14862 맛있는 녀석들이 남긴 명언들 14 01.04
14861 고오오오오오급 장애인 9 01.03
14860 금수저 인증.jpg 11 01.03
14859 트럭 운전자의 아름다운 도전 11 01.02
14858 정답률 2%의 일본 수능 한국… 17 01.01
14857 배달원에게 소름 돋은 남자 ㄷ… 12 12.31
14856 TV조선 영국 한인 대상 일당… 17 12.30
14855 직장인 가짜 바쁨, 진짜 바쁨 12 12.30
14854 아이스볼 먹는 처자 9 12.29
14853 “직접 키운 햅쌀 나눔했더니 … 12 12.28
14852 택시기사 살인사건 근황 16 12.27
14851 남이 보면 희극, 내가 당하면… 16 12.26
14850 백화점 1층에 명품이 없는 이… 9 12.26
14849 싱글벙글 지구촌 9 12.25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