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무한도전을 본방사수했다.
지난주 무한도전 토토가 1부가 방영되고 일주일내내 토토가 이슈를 몰더니 드디어 2부 방송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월이 흘러 다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관객과 가수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서 나름 재미지게 봤다.
하지만 김건모의 경우 자신이 아직도 90년대 최고의 탑가수인냥 무성의한 무대준비와 어설픈 퍼포먼스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직도 리허설도 못하는 인기인으로 착각하는거 같았다.
그외 다른 가수들은 나름 90년대 자신의 열정과 인기를 누렸던 그때 모습으로 돌아가 열창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숨차 헉헉 거리면서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cool과 퍼포먼스의 여왕처럼 완벽한 무대를 꾸민 이정현, 수줍지만 나름 최선을 다한 조성모, 10년만에 다시 뭉친 엄정화의 댄스팀, 엄정화의 우정을 과시한 지누션, 고음까지 완벽하게 처리한 소찬휘까지 모두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
시즌2가 성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란 문구가 생각나는 무한도전 토토가 2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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