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수험생 응원용품으로 일본의 ‘가미카제’(神風) 관련 상품을 팔다가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중단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팡에서는 가미카제가 한자로 적혀있고 일장기 속 문양인 붉은 원이 그려진 머리띠를 오픈마켓 구매대행 상품으로 판매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의미하는 일본어다.
판매자는 해당 상품을 ‘일장기 머리띠’라며 ‘자살 kamikaze’이라고도 적었다. 또 제품 상세 설명에는 ‘일본에서 정신 통일과 기합의 향상을 위해 이용되는 영적 아이템’이라며 수험생에게 필요한 물건이라고 소개했다.
대충 요약하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판매자가 쿠팡에
저 머리띠를 일장기 머리띠라고 소개하고 "정신통일" 이라는 뜻으로 속이면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머리띠라고 올려서 판매를 했고
아무런 제재없이 판매를 하던 쿠팡이 소비자 지적받고 난뒤에 판매 중단한거
일장기 제품을 판매하는것도 기막힌데 그걸 또 속여서 판매한 판매자도 음습하고
뒤늦게 발견한 쿠팡도 한심하고
일본 자본금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라서 그런지 참 대단하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