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 씨가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독립운동가 글에 대해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문 내용을 보면 정말 사과인지 의문이다.
‘너무 짧게 쓴 게 실수’,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를 부르고, 그래서 저들에게 빌미가 된 점’ 등을 적은 것을 보면, 논란이 된 상황 자체에 대한 사과일 뿐이다.
해당 발언으로 상처를 입었을 독립운동가 후손들에 대한 사과라고 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과 내용과 진정성 여부와는 별개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는 윤 씨를 상대로 수십억 원대 소송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