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김앤장, 일제 강제노역 소송서 ‘전범기업 대리인’으로 나서

  • 작성자: 친일척결필수
  • 비추천 0
  • 추천 27
  • 조회 9078
  • 이슈빠
  • 2021.05.29
1622233402_AHNV2Ea4_6s9850mdocOW2m6awiWEUw.jpg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가족 등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내 대형 로펌들이 이들 전범기업의 대리인으로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양호)는 28일 강제노역 피해자 송아무개씨 등 85명이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86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 이 소송은 2015년 5월 제기됐으나, 일본 기업들이 법원 서류를 수령하지 않는 등 소송에 응하지 않으면서 지연돼 왔다. 이에 법원은 지난 3월 공시송달(서류가 상대방에게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 절차를 밟았고, 일본 기업들은 4월 말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에 나서면서 소 제기 6년 만에 첫 재판이 열리게 됐다.
이날 일본 기업 16곳 가운데 15곳의 법률대리는 국내 매출 기준 ‘톱3’ 로펌인 김앤장, 태평양, 광장이 수임해 눈길을 끌었다. 김앤장은 일본제철,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0곳을 대리하고 태평양은 야마구치고도가스 1곳, 광장은 스미세키중공업 등 4곳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미츠비시흥업은 법무법인 두레를 선임했다.

김앤장은 앞선 강제노역 소송에서도 일본제철을 대리하며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법원장은 2015~2016년 한상호 김앤장 변호사와 최소 3차례 독대하며 강제노역 사건을 논의하는 등 ‘재판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한 변호사의 법정 증언내용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강제노역 사건을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에 회부하는 것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강제노역 사건을 전합에 회부해, ‘전범기업의 피해자 배상책임을 인정한다’고 판결한 기존의 대법원 판결을 뒤집으려 했다고 보고 있다. 김앤장은 이 사건 외에도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사건’을 비롯한 다수의 일제 전범기업 관련 사건에서 일본 기업을 대리한 바 있다.
일본 기업 쪽 변호사들은 이날 재판부가 “이미 두 차례 대법원의 판단을 받았던 사건으로 법리가 다 정리됐다”며 다음달 10일 선고하겠다고 밝히자, 추가 변론 기일 지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정에 나온 피해자들은 이들 변호사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변호사들은 조상도 없는가”라고 외쳤다.
재판을 마친 뒤 장덕환 일제강제노역피해자 정의구현 전국연합회 회장은 “재판이 6년 동안 이어지면서 원고 중 10여 명이 세상을 떠났다”며 “그간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던 피고 쪽이 갑자기 선고를 연기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97107.html#csidx703f4b431a0aa1d841597693d832b7f

 

 

놀랍지도 않다는게 더 놀라움...

 

추천 27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찌끄레기인생님의 댓글

  • 쓰레빠  찌끄레기인생
  • SNS 보내기
  • 매국노들..
0

갈증엔염산님의 댓글

  • 쓰레빠  갈증엔염산
  • SNS 보내기
  • 진짜 돈에 환장했구나 극혐이다
0

저격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저격수다
  • SNS 보내기
  • 역시나
0

글쎄님의 댓글

  • 쓰레빠  글쎄
  • SNS 보내기
  • 매국노들
0

돌프르님의 댓글

  • 쓰레빠  돌프르
  • SNS 보내기
  • 매국노지 뭐
0

공시효력발생님의 댓글

  • 쓰레빠  공시효력발생
  • SNS 보내기
  • 너무나 투명한 정체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쓰리퍼님의 댓글

  • 쓰레빠  쓰리퍼
  • SNS 보내기
  • 역시는 역시인가..
0

사라진588님의 댓글

  • 쓰레빠  사라진588
  • SNS 보내기
  • 클라스가 살아있네~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3273 이슈빠 우한 연구소의 박쥐연구와 감염의심 접촉영… 14 rewick 06.03 8214 24 0
13272 유머빠 종량제봉투 레전드.jpg 8 XBOXONE 06.03 11974 18 0
13271 유머빠 양산형 일본 라멘가게 특징 7 한국군1사단 06.02 13618 18 0
13270 이슈빠 낚시질에 걸린 기자 10 marketer 06.02 10979 27 0
13269 이슈빠 한강 사건 고소당하고 런한 유튜버 13 alsdudrl 06.02 8874 28 0
13268 유머빠 걸그룹 인스타 대참사 9 뭉몽뭉 06.02 13573 15 0
13267 유머빠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준 연예인 9 클라우스 06.02 11570 19 0
13266 유머빠 외국인 방패 사라진 일본 근황 9 붙자고 06.01 12952 19 0
13265 유머빠 싱글벙글 양성평등 12 jasonK 06.01 11156 19 0
13264 유머빠 냉면을 좋아하는 러시아인 8 헤인 06.01 11274 14 0
13263 이슈빠 구로구, 유튜브에 백두산은 “장백산” 김… 12 sflkasjd 06.01 7831 20 0
13262 이슈빠 모텔에서 흉기로 동갑내기 남자친구 살해한… 12 피아니스터 06.01 8818 23 0
13261 유머빠 당근마켓 사기 당한 디씨인 7 맨날졸려 06.01 8851 13 0
13260 유머빠 렉카들의 반응속도 11 자철운행표 05.31 11924 19 0
13259 유머빠 아이유한테 후원 받은 미혼모분들 후기 8 셋수 05.31 11431 24 0
13258 이슈빠 요즘 핫한 인천 경찰.jpg 9 싼타페 05.31 10062 18 0
13257 이슈빠 올림픽 코로나 걸리면 선수 책임 9 베트남전쟁 05.31 6390 22 0
13256 이슈빠 구급대원 폭행한 40대 여성 11 기레기 05.30 11089 22 0
13255 유머빠 헬스장 묻지마 폭행 7 색누리당 05.30 12056 15 0
13254 이슈빠 학교 출근길에 생긴 일 9 딜러 05.30 8506 27 0
13253 이슈빠 캣맘의 공무원 사칭 8 개씹 05.29 10423 17 0
13252 이슈빠 김앤장, 일제 강제노역 소송서 ‘전범기업… 8 친일척결필수 05.29 9082 27 0
13251 유머빠 제주도 연돈 사장님의 위엄 12 폭두직딩 05.28 15153 21 0
13250 유머빠 요즘 가장 잘생겼다는 축구선수 VS 예전… 9 꾸리 05.28 12823 15 0
13249 유머빠 남편이 몰래 3년동안 모은 돈 9 독네임빙고 05.28 13488 1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