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입, 1천km 달리고 20일만에 폐차
차량의 자동차등록 원부를 보면, 차량은 하루 전인 22일 번호판을 반납하고 폐차된 것으로 나타난다. 2005년 처음 등록돼 임씨 구입 때까지 주행거리가 21만9149㎞였던 이 차량은, 지난 2일 임씨로 명의가 이전된 뒤 정확히 1천㎞를 더 달려 폐차 때까지는 22만149㎞를 기록했다. 구입한 지 20일 만에 폐차한 것이다.
경찰은 23일 "같은 시간대 재연 실험을 10여차례 해보니 실제로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 변형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22일날 마티즈를 폐차하고 23일날 자체 실험으로 판단을 마친다.
재빠른 증거 인멸.
논란이 넘치는데 그걸 폐차해버린다.
경찰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부끄럽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