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대한빙상연맹은 실력과 관계없이 만 13세가 되지 않는 피겨선수는 무조건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영은 1년짜리 국가대표로 전락하고 말았다.
빙상연맹은 '장기적 선수육성 및 보호 차원에서 어린 선수들의 지나친 경재 및 부상으로부터 보호'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설득력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장기적 선수육성에 대한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
현재 만 13세미만의 국가대표은 3명 있다. 위에서 언급한 유영은 초등학교 5학년 나머지 2명은 6학년이다.
이들은 국가대표란 타이틀달고 5월부터 태능선수촌에 들어왔고 고된 훈련을 감내해왔지만 이제는 동기부여가 사라져 버렸다. 가장 큰 문제는 훈련환경이다.
예전 김연아가 말했듯이 국내에서는 태능을 제외하곤 훈련을 제대로 할수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해외로 자비를 내어서 훈련을 나가는데 과연 이들이 그럴 경제적 능력이 될까?
드디어 새로운 피겨스타를 보나 했더니 빙신연맹은 또 파벌, 비리, 승부조작, 폭행, 무능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