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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룸라이드님의 댓글
부활의신호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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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님의 댓글
정선생님의 댓글
- 쓰레빠 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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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니 현타온다..
학창시절 힘들게 학교다니는친구가있었는데 다들 알고있었고 선생님들도 도와주라고 했던친군데
우리그룹이었음 급식전이라 도시락을 진짜 잘 못싸와서 우리끼리 가위바위보해서 반찬몰아주기도했었음 일부러
여덟명정도중에서 반만 가위바위보해서 4명은 밥만싸오고 4명이 반찬을 넉넉하게 가져오게 가위바위보하는건데
그친구가 끼어있는팀이 상당히 많이이기도록 해줬었음 팀이이길때마다 안도하던모습보면 아직도 안쓰러운맘이듬
문제는 그게아니라 가끔 밥먹고나서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가위바위보하면 한명두명만 매점에가서 몰빵으로사왔었음
근데 가는사람은 돈을안냄 우리는 선의에서 대부분돈을걷으면 그친구가 그럼내가갈게하고 자발적으로 다녀왔었음
큰돈은아님 인당 5~1000원정도긴한데 그래도 항상 본인이갔고 우린 그걸 당연하게생각하고 사오면 다같이먹고 다같이놀긴했음
근데 어린나이라 그때는 셔틀이라는 말도없었을뿐더러 본인이 셔틀이라고 생각할지도모른다
혹은 동급생에게 받는 동정에대한 부정적감정에대해서
생각해볼겨를없이 그냥 선의에서 라는생각이었는데 이글을보고나니 댓가를지불하더라도 그게 셔틀일수있다는생각에 맘이무거워졌음
피바다님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