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전주 우림중학교 폭행 사건 중1들의 만행, 공부 못한다는 이유

  • 작성자: 개미햝기
  • 비추천 1
  • 추천 11
  • 조회 13403
  • 사회빠
  • 2015.01.08

 

 

 

 

 

전주 우림중학교에 다니는 A(13)양은 전날 오후 3시께, 하교한 뒤 같은 학교 동갑내기 여중생 두 명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이 학생들은 A양을 데리고 전주시 효자동 한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노래방 안에는 여중생들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학생 두 명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A양에게 ‘가방을 내려놔라’고 말한 뒤, 쇼파에 눕혀놓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는데요.

폭행이유가 정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평소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A양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때 A양의 비명소리가 밖에 들리지 않도록 한 여학생은 일부러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서 두 시간 넘게 폭행을 계속한 이들은 밖으로 나와 인근 건물 화장실에 A양을 감금하고 주먹과 발로 구타를 이어갔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물까지 뿌리며, A양의 얼굴과 가슴, 배 등을 집중적으로 때렸다고합니다.  A양이 혹 전화할까 무서웠는지 휴대전화도 벽에 내리쳐 깨뜨렸다고합니다. 

 

간혹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 발소리가 들리면, A양을 화장실 대변기 안에 밀어 넣고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딸이 같은 학교 학생들을 따라갔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부모는 이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뻔뻔함을 넘어선 이들은,
이 때 이들은 “아까 여섯시에 헤어졌다.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부모에게 전화가 왔다는 이유로 A양에 대한 폭행수위를 높였습니다.

 

A양을 병원에 입원시킨 부모는 이날 밤, 경찰에 가해학생들을 신고하고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양의 부모는 “아이가 그 오랜 시간 동안, 공포와 고통 속에서 떨었을 것을 생각하면 밤에도 눈을 감지 못하겠다. 아무리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감금하고 구타하는 경우가 어디있느냐”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꼈습니다.

 

한편 가해학생 중 여학생 2명은 법적으로 형사미성년자에 해당돼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

 

그 놈의 미성년자처벌법 말입니다.

 

 

 



추천 11 비추천 1

   

폭행, 만행, 전주, 우림중학교, 중1, 공부못한다는, 미성년자, 처벌법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뇌혈관님의 댓글

  • 쓰레빠  뇌혈관
  • SNS 보내기
  •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0

멍게님의 댓글

  • 쓰레빠  멍게
  • SNS 보내기
  • 미성년자 보호법이 미성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1

윈디피아님의 댓글

  • 쓰레빠  윈디피아
  • SNS 보내기
  • 하. 진짜 욕밖에 안나오네요
0

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 SNS 보내기
  • 청소년 보호법좀 없애자 대한민국이 범죄양성소냐
0

저격수다님의 댓글

  • 쓰레빠  저격수다
  • SNS 보내기
  • 저 만약에 제 자식이 저런 일 당했다면 미성년자? 청소년 그거 다 필요없고 똑같이 반죽여 놓을 겁니다. 아니면 절대 정신 차리지 않는 놈년들입니다. 저런 것들은.
1

쿠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쿠르릉
  • SNS 보내기
  • 아아 저게 무슨 미성년자냐...
0

살인의추억님의 댓글

  • 쓰레빠  살인의추억
  • SNS 보내기
  • 하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살인 실화 봤을때 그런 기분인듯..
0

큐피알레님의 댓글

  • 쓰레빠  큐피알레
  • SNS 보내기
  • 하... 진짜 저런 것들이 나중에 커서 사회에 나오면 세상 어떻게 돌아가냐. 어떻게 하.... 진짜 말이 안나온다ㅅㅂ
0

18mm님의 댓글

  • 쓰레빠  18mm
  • SNS 보내기
  • 미성년자 보호법이 우리 착한 미성년자를 더 괴롭히네 저개 무슨 보호냐
0

ffff님의 댓글

  • 쓰레빠  ffff
  • SNS 보내기
  • 미성년자법이고 뭐고 그냥 구속시키면 안되나요ㅠㅠ
0

makenewss님의 댓글

  • 쓰레빠  makenewss
  • SNS 보내기
  • 청소년보호법
    행위자는 반드시 처벌한다는 형법의 대원칙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요즘 청소년들은 이 법을 악용하여 온갖 경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면서도 처벌받지 않아 일반적인 법률처럼 행위자를 직접 처벌할 수 있게 개정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형법에 비유하자면 범죄에 관련된 자들 중 주범만 불기소(정확히는 '죄가 안 됨'이다) 되고 종범(從犯), 공동정범, 간접정범, 미수범 등등 해당 범죄의 곁다리 범인들만 모조리 처벌받는 격.
0

똘찌님의 댓글

  • 쓰레빠  똘찌
  • SNS 보내기
  • 저새끼들은  섬에다 팔아서 남녀다 성노예시켜버리야지
0

아스란님의 댓글

  • 쓰레빠  아스란
  • SNS 보내기
  • 진짜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들.... 분노!!!!!!!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573 이슈빠 MBC의 적폐 청산 1호 10 계란후라이 12.08 19155 31 0
6572 유머빠 김태희 별로라고한 남자가 이쁘다고 인정한… 6 클라우스 12.08 19260 16 0
6571 이슈빠 이국종 교수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던 김종… 11 협객 12.08 107097 31 0
6570 유머빠 미용실의 새로운 혁명 7 Crocodile 12.08 20657 14 0
6569 이슈빠 朴과 다르다…외신들의 ‘호평일색’ 문재인… 7 CCTV 12.08 10877 30 0
6568 이슈빠 sbs이성훈기자가 말해주는 올해 휘문고 … 7 e편한홈플 12.08 10095 19 0
6567 유머빠 흔한 러시아의 오타쿠 8 아시아나항문 12.08 16760 23 0
6566 이슈빠 배성재 '배텐' 작가 커뮤니티 논란 12 딱쿠 12.08 11830 26 0
6565 연예빠 윤계상이 탈세 고소 당한이유 9 Matilda 12.07 24040 18 1
6564 유머빠 귀신보다 끔찍한 광경을 본 남성 7 samboy 12.07 21095 11 0
6563 유머빠 여자팬티의 유용함 7 묵사발 12.07 23132 16 0
6562 이슈빠 아프리카 BJ 고속도로사고 처리영상 - … 8 개드립 12.07 19799 23 0
6561 이슈빠 김어준 "지금도 댓글부대 운영돼..'옵션… 14 로우가 12.07 10779 33 0
6560 이슈빠 신촌 대학가에 월세 10만원대 공공기숙사… 9 ㅈㅅㅈㅅ 12.07 12377 18 0
6559 유머빠 주작하다 걸림ㅋㅋ 5 samboy 12.07 14938 14 0
6558 유머빠 6년만에 연락온 전 여자친구 8 빈티지 12.07 16017 19 0
6557 유머빠 대만 BJ의 사기극 5 개씹 12.07 14541 12 0
6556 이슈빠 북한 공작원 게임핵 개발 로열티로 수억 … 7 POTSHOT 12.07 7931 16 0
6555 이슈빠 계란찜에 숟가락 자국 2 회색분자 12.07 26185 39 0
6554 이슈빠 장시호 판결을 보면서 왠지...찝찝하네요… 16 이변은없다 12.06 15360 35 0
6553 유머빠 비빔면 대참사 8 모닥불소년 12.06 17449 14 0
6552 이슈빠 고아로 살고 싶어요 10 오늘만유머 12.06 15608 30 1
6551 이슈빠 최저임금 만원 공약에 대한 홍준표의 답변… 10 오피니언 12.06 13388 33 0
6550 이슈빠 오진으로 13년 마비 고통 겪은 환자, … 11 헤모렉스연고 12.06 9995 28 0
6549 유머빠 어떤 남성이 여장하고 인터넷에 올린 결과 7 ㅡㅁㅡ 12.06 15623 17 2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